‘죽음의 사하라 마라톤 대회’ 개막

입력 2016.04.14 (09:46) 수정 2016.04.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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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죽음의 마라톤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황량한 사막.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출발 신호를 기다립니다.

참가자들은 최소한의 식량만을 가지고 하루 평균 약 40km씩, 일주일 간 257km 달려야 합니다.

코스는 모래 언덕과 자갈길, 바위산 등 다양한데요, 50도가 넘는 태양 아래서 탈수를 피하기 위해 물은 필수입니다.

<녹취> 나탈리(참가자) : "과거엔 사막 마라톤은 미친 경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뜨거운 태양뿐 아니라 모래 폭풍까지 견뎌야 합니다.

50도가 넘는 사막에서 극한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마치 진지한 수행자 같습니다.

'모로코 사막 마라톤 대회'는 전 세계 사막 마라톤 가운데 가장 악명이 높고 전통있는 대회로 올해로 31번째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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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사하라 마라톤 대회’ 개막
    • 입력 2016-04-14 09:51:17
    • 수정2016-04-14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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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죽음의 마라톤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황량한 사막.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출발 신호를 기다립니다.

참가자들은 최소한의 식량만을 가지고 하루 평균 약 40km씩, 일주일 간 257km 달려야 합니다.

코스는 모래 언덕과 자갈길, 바위산 등 다양한데요, 50도가 넘는 태양 아래서 탈수를 피하기 위해 물은 필수입니다.

<녹취> 나탈리(참가자) : "과거엔 사막 마라톤은 미친 경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뜨거운 태양뿐 아니라 모래 폭풍까지 견뎌야 합니다.

50도가 넘는 사막에서 극한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마치 진지한 수행자 같습니다.

'모로코 사막 마라톤 대회'는 전 세계 사막 마라톤 가운데 가장 악명이 높고 전통있는 대회로 올해로 31번째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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