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금강산댐 수위조절 통보
입력 2002.05.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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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금강산댐 물을 다음 달 3일부터 방류하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태도 변화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손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강산댐 이상 징후가 담긴 위성사진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말.
이로 인해 댐의 안전성 논란이 증폭됐고 이 논란은 북측을 자극해 남북대화 중단의 한 요인으로까지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달 3일부터 금강산댐 물을 방류하겠다는 북측의 사전통보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북측은 특히 이를 미리 알려주는 것은 뜨거운 동포애와 인도주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댐 방류는 안전과는 무관하며 금강산댐의 안전성과 경고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 댐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하면서 일단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박경석(통일부 협력과장): 남북한 간에 수자원 협력 문제와 관련해서 앞으로 잘 실마리가 풀려갈 것 같고, 기타 교류 문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자: 북한은 최근 민간단체에 대한 초청장을 이례적으로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전달할 만큼 적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강산댐에 대한 북한의 이 같은 태도 전환은 대화 재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북한의 이러한 태도 변화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손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강산댐 이상 징후가 담긴 위성사진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말.
이로 인해 댐의 안전성 논란이 증폭됐고 이 논란은 북측을 자극해 남북대화 중단의 한 요인으로까지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달 3일부터 금강산댐 물을 방류하겠다는 북측의 사전통보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북측은 특히 이를 미리 알려주는 것은 뜨거운 동포애와 인도주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댐 방류는 안전과는 무관하며 금강산댐의 안전성과 경고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 댐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하면서 일단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박경석(통일부 협력과장): 남북한 간에 수자원 협력 문제와 관련해서 앞으로 잘 실마리가 풀려갈 것 같고, 기타 교류 문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자: 북한은 최근 민간단체에 대한 초청장을 이례적으로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전달할 만큼 적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강산댐에 대한 북한의 이 같은 태도 전환은 대화 재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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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한이 오늘 금강산댐 물을 다음 달 3일부터 방류하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태도 변화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손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강산댐 이상 징후가 담긴 위성사진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말.
이로 인해 댐의 안전성 논란이 증폭됐고 이 논란은 북측을 자극해 남북대화 중단의 한 요인으로까지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달 3일부터 금강산댐 물을 방류하겠다는 북측의 사전통보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북측은 특히 이를 미리 알려주는 것은 뜨거운 동포애와 인도주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댐 방류는 안전과는 무관하며 금강산댐의 안전성과 경고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 댐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하면서 일단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박경석(통일부 협력과장): 남북한 간에 수자원 협력 문제와 관련해서 앞으로 잘 실마리가 풀려갈 것 같고, 기타 교류 문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자: 북한은 최근 민간단체에 대한 초청장을 이례적으로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전달할 만큼 적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강산댐에 대한 북한의 이 같은 태도 전환은 대화 재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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