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드라마 ‘새 역사’…‘태후’ 막 내리다

입력 2016.04.15 (21:33) 수정 2016.04.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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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양의 후예' 마지막 편은 중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으로 40%를 돌파했습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태후 신드롬'이라는 단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숱한 화제와 성과를 남겼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유시진 대위와 강모연이 추억의 땅, '우르크'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 장면에서 순간 시청률이 46%까지 치솟았고 전체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으로 41.6%를 기록했습니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7회 만에 마의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태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인터뷰> 박현아(서울시 구로구) : "마지막회 같은 경우에는 본방 사수하려고 일 빨리빨리 마무리하고..."

이국적인 풍경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고, 감미로운 멜로디는 시청자의 귀를 매혹했습니다.

<녹취> "뭘 써도 믿어주지 말입니다."

유행어도 생활 곳곳에 스며들며 '태후'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일본과 영국 등 30여 개 나라에 수출돼 잦아들던 한류의 불씨까지 되살린 '태양의 후예'….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첩보, 전쟁, 재난위기, 로맨스, 다양한 장르들이 융합돼 있고요, 영화적 깊이가 있는 장면 구성 등이 차별성이 있었기 때문에..."

사전 제작 드라마로는 처음 흥행에 성공한 기록도 남겼습니다.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태후'의 주요 장면과 제작 과정을 담은 스페셜 방송은 다음 주 수요일부터 사흘간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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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드라마 ‘새 역사’…‘태후’ 막 내리다
    • 입력 2016-04-15 21:33:56
    • 수정2016-04-15 22: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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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양의 후예' 마지막 편은 중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으로 40%를 돌파했습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태후 신드롬'이라는 단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숱한 화제와 성과를 남겼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유시진 대위와 강모연이 추억의 땅, '우르크'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 장면에서 순간 시청률이 46%까지 치솟았고 전체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으로 41.6%를 기록했습니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7회 만에 마의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태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인터뷰> 박현아(서울시 구로구) : "마지막회 같은 경우에는 본방 사수하려고 일 빨리빨리 마무리하고..."

이국적인 풍경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고, 감미로운 멜로디는 시청자의 귀를 매혹했습니다.

<녹취> "뭘 써도 믿어주지 말입니다."

유행어도 생활 곳곳에 스며들며 '태후'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일본과 영국 등 30여 개 나라에 수출돼 잦아들던 한류의 불씨까지 되살린 '태양의 후예'….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첩보, 전쟁, 재난위기, 로맨스, 다양한 장르들이 융합돼 있고요, 영화적 깊이가 있는 장면 구성 등이 차별성이 있었기 때문에..."

사전 제작 드라마로는 처음 흥행에 성공한 기록도 남겼습니다.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태후'의 주요 장면과 제작 과정을 담은 스페셜 방송은 다음 주 수요일부터 사흘간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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