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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충전] 제철 맞은 키조개…맛도 크기도 ‘왕’
입력 2016.04.18 (12:38) 수정 2016.04.18 (13:0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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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키조개가 제철입니다.

산란을 앞두고 크기도 크고 살도 통통히 올라 그 맛이 설명이 없을 정도라는데, 오늘 정보충전에서는 키조개 잡이 현장에서 키조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키조개 대표산지 전남 장흥입니다.

요즘이 가장 바쁠 때인데요.

<인터뷰> 최정일(키조개잡이 배 선장) : “작은 키조개를 심어 놓은 지 3년 정도 됐어요. 그 키조개가 이제 다 커서 캐는 거예요.”

키조개는 껍데기가 농가에서 곡식의 돌이나 쭉정이를 고를 때 쓰던 키와 비슷하게 생겨서 키조개란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영양도 풍부합니다.

<인터뷰> 한정아(상명대학교 외식영양학과 교수) : “키조개에는 특히 칼슘, 철, 인과 같은 필수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골격이나 조직 형성, 호르몬 활성에 필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제철 음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7, 8월이 산란기, 그 시기를 앞둔 요즘이 살이 통통히 올라 가장 맛있습니다.

키조개는 바다 밑바닥에 깊숙이 박혀 살아가는데요.

장흥에서는 잠수부들이 직접 깊은 바다로 내려가 키조개를 손으로 채취합니다.

수심 5미터는 기본입니다.

첫 작업을 마친 잠수부들이 물 위로 올라오는데요.

<인터뷰> 최석진(키조개잡이 잠수부) : “계속 왔다 갔다 해야 돼요. 나중엔 힘들어서 몸이 다 부어요.”

그렇게 7~8번 잠수 끝에 상당량의 키조개를 잡았습니다.

<녹취> “이게 키조개예요! 알이 이만큼 커요.”

키조개는 껍데기에 1년마다 한 줄씩 생기는 나이테로 나이를 구별할 수 있는데요.

3~4년 된 키조개가 가장 알차고 맛이 좋습니다.

또 껍데기가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끈해야 좋은 키조개고요.

싱싱한 키조개는 관자를 썰었을 때 속이 살짝 비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잡은 키조개는 공장에서 선별작업을 거친 후 손질하게 됩니다.

전용도구로 껍데기를 열고 먹기 좋게 해체를 하는데요, 일일이 다 손으로 합니다.

<녹취> “알 등 내장 부분에 독성이 있거든요. 작업할 때 이 부분을 다 제거하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돼요.”

손질을 마친 키조개는 관자의 크기에 따라 상, 중, 하품으로 나뉘는데요.

<녹취> “관자는 민물에 닿지 않으면 5일에서 6일 정도 살아 있어요. 먹을 때만 민물에 씻어야 해요.”

키조개 음식 맛볼 차례인데요.

먼저 회무침, 관자를 살짝 데친 후, 각종 채소와 고추장 양념 넣고 무칩니다.

키조개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부족해 채소와 곁들여야 합니다.

또 숙취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해 키조개탕은 해장 음식의 최고로 여겨집니다.

<녹취> “키조개의 고소한 맛과 양념의 매콤한 맛이 섞여서 정말 맛있습니다.”

맛도 왕, 크기도 왕!

제철 맞은 키조개로 마음까지 푸짐한 한 상 차려보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
  • [정보충전] 제철 맞은 키조개…맛도 크기도 ‘왕’
    • 입력 2016-04-18 12:41:29
    • 수정2016-04-18 13:02:09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키조개가 제철입니다.

산란을 앞두고 크기도 크고 살도 통통히 올라 그 맛이 설명이 없을 정도라는데, 오늘 정보충전에서는 키조개 잡이 현장에서 키조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키조개 대표산지 전남 장흥입니다.

요즘이 가장 바쁠 때인데요.

<인터뷰> 최정일(키조개잡이 배 선장) : “작은 키조개를 심어 놓은 지 3년 정도 됐어요. 그 키조개가 이제 다 커서 캐는 거예요.”

키조개는 껍데기가 농가에서 곡식의 돌이나 쭉정이를 고를 때 쓰던 키와 비슷하게 생겨서 키조개란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영양도 풍부합니다.

<인터뷰> 한정아(상명대학교 외식영양학과 교수) : “키조개에는 특히 칼슘, 철, 인과 같은 필수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골격이나 조직 형성, 호르몬 활성에 필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제철 음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7, 8월이 산란기, 그 시기를 앞둔 요즘이 살이 통통히 올라 가장 맛있습니다.

키조개는 바다 밑바닥에 깊숙이 박혀 살아가는데요.

장흥에서는 잠수부들이 직접 깊은 바다로 내려가 키조개를 손으로 채취합니다.

수심 5미터는 기본입니다.

첫 작업을 마친 잠수부들이 물 위로 올라오는데요.

<인터뷰> 최석진(키조개잡이 잠수부) : “계속 왔다 갔다 해야 돼요. 나중엔 힘들어서 몸이 다 부어요.”

그렇게 7~8번 잠수 끝에 상당량의 키조개를 잡았습니다.

<녹취> “이게 키조개예요! 알이 이만큼 커요.”

키조개는 껍데기에 1년마다 한 줄씩 생기는 나이테로 나이를 구별할 수 있는데요.

3~4년 된 키조개가 가장 알차고 맛이 좋습니다.

또 껍데기가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끈해야 좋은 키조개고요.

싱싱한 키조개는 관자를 썰었을 때 속이 살짝 비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잡은 키조개는 공장에서 선별작업을 거친 후 손질하게 됩니다.

전용도구로 껍데기를 열고 먹기 좋게 해체를 하는데요, 일일이 다 손으로 합니다.

<녹취> “알 등 내장 부분에 독성이 있거든요. 작업할 때 이 부분을 다 제거하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돼요.”

손질을 마친 키조개는 관자의 크기에 따라 상, 중, 하품으로 나뉘는데요.

<녹취> “관자는 민물에 닿지 않으면 5일에서 6일 정도 살아 있어요. 먹을 때만 민물에 씻어야 해요.”

키조개 음식 맛볼 차례인데요.

먼저 회무침, 관자를 살짝 데친 후, 각종 채소와 고추장 양념 넣고 무칩니다.

키조개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부족해 채소와 곁들여야 합니다.

또 숙취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해 키조개탕은 해장 음식의 최고로 여겨집니다.

<녹취> “키조개의 고소한 맛과 양념의 매콤한 맛이 섞여서 정말 맛있습니다.”

맛도 왕, 크기도 왕!

제철 맞은 키조개로 마음까지 푸짐한 한 상 차려보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