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민의 겸허히 받들고 새 국회 협력”

입력 2016.04.19 (06:16) 수정 2016.04.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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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4.13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의 최우선을 민생에 두고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뒤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는 민의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 침체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 어쩔 수 없다며 손을 놓고 있다가는 저성장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 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선거 때문에 구조 개혁이 지연되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경고하고 있다며, 개혁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마디의 반성도 없었다며 국회와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비판했고, 국민의당은 인식이 안이하다며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정도로 반성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국민의 역사적 심판을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며 대통령도 밝혔듯이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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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민의 겸허히 받들고 새 국회 협력”
    • 입력 2016-04-19 06:17:25
    • 수정2016-04-19 0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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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4.13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의 최우선을 민생에 두고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뒤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는 민의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 침체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 어쩔 수 없다며 손을 놓고 있다가는 저성장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 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선거 때문에 구조 개혁이 지연되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경고하고 있다며, 개혁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마디의 반성도 없었다며 국회와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비판했고, 국민의당은 인식이 안이하다며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정도로 반성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국민의 역사적 심판을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며 대통령도 밝혔듯이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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