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한민국] 장애 딛고 희망 일군 ‘청년 휠체어 사업가’

입력 2016.04.20 (21:25) 수정 2016.04.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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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시뉴스가 찾아가는 '청년 대한민국' 현장입니다.

오늘(20일)은 국내 최초로 '맞춤형 휠체어' 사업에 도전해 성공한 장애인 청년 사업가를 소개합니다.

휠체어 제작 공장을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밤이 깊었는데 지금도 일하는 직원들이 있군요?

<리포트>

네, 지금 휠체어 부품을 가공한 뒤 하나하나 조립하는 공정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모든 과정은 고객 상담 뒤에 이뤄지는데요.

각자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확인하고 체형에 맞춰서, 활동성을 최대한 높여주는 맞춤형 휠체어를 만들어 주는 겁니다.

15년 전 설립된 이 업체는 이젠 연매출 10억 원 규모의 사업체로 우뚝 섰습니다.

29살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주인공도 1급 장애인입니다.

<인터뷰> 금동옥(주식회사 휠라인 대표) : "국내에는 저한테 맞는 휠체어, 즉 장애를 갖고 계신 분이 탈 수 있는 휠체어가 만들어지지 않다 보니까, 제가 만들 수도 있겠다라는 어떤 생각에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 보시는 휠체어는 농구선수용 휠체어입니다.

이같은 스포츠용 휠체어는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공급되고 있는데, 중국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의 절반 이상은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장애에도 굴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사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휠체어를 무상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의 휠체어 제작소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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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대한민국] 장애 딛고 희망 일군 ‘청년 휠체어 사업가’
    • 입력 2016-04-20 21:25:51
    • 수정2016-04-20 22: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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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시뉴스가 찾아가는 '청년 대한민국' 현장입니다.

오늘(20일)은 국내 최초로 '맞춤형 휠체어' 사업에 도전해 성공한 장애인 청년 사업가를 소개합니다.

휠체어 제작 공장을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밤이 깊었는데 지금도 일하는 직원들이 있군요?

<리포트>

네, 지금 휠체어 부품을 가공한 뒤 하나하나 조립하는 공정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모든 과정은 고객 상담 뒤에 이뤄지는데요.

각자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확인하고 체형에 맞춰서, 활동성을 최대한 높여주는 맞춤형 휠체어를 만들어 주는 겁니다.

15년 전 설립된 이 업체는 이젠 연매출 10억 원 규모의 사업체로 우뚝 섰습니다.

29살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주인공도 1급 장애인입니다.

<인터뷰> 금동옥(주식회사 휠라인 대표) : "국내에는 저한테 맞는 휠체어, 즉 장애를 갖고 계신 분이 탈 수 있는 휠체어가 만들어지지 않다 보니까, 제가 만들 수도 있겠다라는 어떤 생각에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 보시는 휠체어는 농구선수용 휠체어입니다.

이같은 스포츠용 휠체어는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공급되고 있는데, 중국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의 절반 이상은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장애에도 굴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사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휠체어를 무상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의 휠체어 제작소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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