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신 몸’ 판다 커플, 일반에 첫 공개

입력 2016.04.21 (21:41) 수정 2016.04.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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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한국땅을 밟은 아기 판다 커플이 오늘(21일) 처음으로 관람객들을 만났습니다.

국내에서 판다를 직접 보는 건 18년 만인데요.

판다의 재롱, 구경해보시죠.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네 출발~ 이쪽분부터 환영합니다. 희귀동물들의 낙원, 판다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팔이 직접 닿을 듯한 거리에 아기 판다들이 놀고 있습니다.

나무를 오르내리고, 편안히 기대 앉아 대나무를 집어먹는 재롱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서승연(초등학교 2학년) : "판다가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재밌고 웃겼어요."

<인터뷰> 김지연(초등학교 2학년) : "TV에서만 봤는데 보니까 너무 귀여웠어요."

귀여운 판다를 언제 다시 볼까, 손짓으로 판다를 부르고, 셀카를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판다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인터뷰> 강지혜(인천시 계양구) : "구르는 게 너무 귀여워요. 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 보니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지난달 한국 땅을 밟은 지 50여 일.

아이바오, 러바오 아기 판다 커플은 200억 원이 투입된 최첨단 시설에 머물며 적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철원(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 "아이바오 같은 경우는 장난기가 굉장히 많아요. 러바오는 살짝 새침데기라서 주로 먹는 시간으로 일관하고요."

명예 사원증까지 받은 아기 판다 커플, 에버랜드는 올해 국내외 관광객 30만 명 정도가 판다를 보러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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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하신 몸’ 판다 커플, 일반에 첫 공개
    • 입력 2016-04-21 21:43:14
    • 수정2016-04-21 22: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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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한국땅을 밟은 아기 판다 커플이 오늘(21일) 처음으로 관람객들을 만났습니다.

국내에서 판다를 직접 보는 건 18년 만인데요.

판다의 재롱, 구경해보시죠.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네 출발~ 이쪽분부터 환영합니다. 희귀동물들의 낙원, 판다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팔이 직접 닿을 듯한 거리에 아기 판다들이 놀고 있습니다.

나무를 오르내리고, 편안히 기대 앉아 대나무를 집어먹는 재롱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서승연(초등학교 2학년) : "판다가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재밌고 웃겼어요."

<인터뷰> 김지연(초등학교 2학년) : "TV에서만 봤는데 보니까 너무 귀여웠어요."

귀여운 판다를 언제 다시 볼까, 손짓으로 판다를 부르고, 셀카를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판다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인터뷰> 강지혜(인천시 계양구) : "구르는 게 너무 귀여워요. 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 보니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지난달 한국 땅을 밟은 지 50여 일.

아이바오, 러바오 아기 판다 커플은 200억 원이 투입된 최첨단 시설에 머물며 적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철원(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 "아이바오 같은 경우는 장난기가 굉장히 많아요. 러바오는 살짝 새침데기라서 주로 먹는 시간으로 일관하고요."

명예 사원증까지 받은 아기 판다 커플, 에버랜드는 올해 국내외 관광객 30만 명 정도가 판다를 보러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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