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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700여회…계속되는 여진에 추가 피해 우려
입력 2016.04.21 (23:06) 수정 2016.04.21 (23:57)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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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구마모토엔 지진 발생 일주일짼데 아직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우 이례적으로 여진이 700여 차례나 발생했는데 이 때문에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차례의 강진이 휩쓸고 간 구마모토 현을 이번에는 폭우가 덮쳤습니다.
1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들의 피난 생활은 한층 더 고달파졌습니다.
여진에 비까지 내리면서 토사 붕괴와 홍수 위험이 커져 마시키 마을 곳곳에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폭우로 약해진 건물과 지반에 또 강한 여진이 오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일주일 동안 발생한 여진이 벌써 700회.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인터뷰> 야노 다카코(일본 구마모토 현) : "첫번째, 두번째 둘 다 7도로 지진이 강했고, 여진이 계속돼 다시 한 번 큰 지진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동안 여진 확률을 발표하던 일본 기상청도 예측이 어렵다며 결국 예보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두 차례의 강진을 견뎌낸 상점과 아파트가 여진에 무너지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다 신지(도호쿠 대학 교수) : "큰 지진이 발생한 곳 주변에 활단층이 있으면 반응한다는 점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감시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지진이 주변의 단층대에 영향을 주면서 도미노 지진이 올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이재민들의 여진 공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일본 구마모토엔 지진 발생 일주일짼데 아직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우 이례적으로 여진이 700여 차례나 발생했는데 이 때문에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차례의 강진이 휩쓸고 간 구마모토 현을 이번에는 폭우가 덮쳤습니다.
1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들의 피난 생활은 한층 더 고달파졌습니다.
여진에 비까지 내리면서 토사 붕괴와 홍수 위험이 커져 마시키 마을 곳곳에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폭우로 약해진 건물과 지반에 또 강한 여진이 오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일주일 동안 발생한 여진이 벌써 700회.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인터뷰> 야노 다카코(일본 구마모토 현) : "첫번째, 두번째 둘 다 7도로 지진이 강했고, 여진이 계속돼 다시 한 번 큰 지진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동안 여진 확률을 발표하던 일본 기상청도 예측이 어렵다며 결국 예보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두 차례의 강진을 견뎌낸 상점과 아파트가 여진에 무너지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다 신지(도호쿠 대학 교수) : "큰 지진이 발생한 곳 주변에 활단층이 있으면 반응한다는 점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감시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지진이 주변의 단층대에 영향을 주면서 도미노 지진이 올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이재민들의 여진 공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여진 700여회…계속되는 여진에 추가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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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1 23:10:40
- 수정2016-04-21 23:57:36

<앵커 멘트>
일본 구마모토엔 지진 발생 일주일짼데 아직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우 이례적으로 여진이 700여 차례나 발생했는데 이 때문에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차례의 강진이 휩쓸고 간 구마모토 현을 이번에는 폭우가 덮쳤습니다.
1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들의 피난 생활은 한층 더 고달파졌습니다.
여진에 비까지 내리면서 토사 붕괴와 홍수 위험이 커져 마시키 마을 곳곳에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폭우로 약해진 건물과 지반에 또 강한 여진이 오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일주일 동안 발생한 여진이 벌써 700회.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인터뷰> 야노 다카코(일본 구마모토 현) : "첫번째, 두번째 둘 다 7도로 지진이 강했고, 여진이 계속돼 다시 한 번 큰 지진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동안 여진 확률을 발표하던 일본 기상청도 예측이 어렵다며 결국 예보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두 차례의 강진을 견뎌낸 상점과 아파트가 여진에 무너지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다 신지(도호쿠 대학 교수) : "큰 지진이 발생한 곳 주변에 활단층이 있으면 반응한다는 점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감시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지진이 주변의 단층대에 영향을 주면서 도미노 지진이 올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이재민들의 여진 공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일본 구마모토엔 지진 발생 일주일짼데 아직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우 이례적으로 여진이 700여 차례나 발생했는데 이 때문에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차례의 강진이 휩쓸고 간 구마모토 현을 이번에는 폭우가 덮쳤습니다.
1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들의 피난 생활은 한층 더 고달파졌습니다.
여진에 비까지 내리면서 토사 붕괴와 홍수 위험이 커져 마시키 마을 곳곳에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폭우로 약해진 건물과 지반에 또 강한 여진이 오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일주일 동안 발생한 여진이 벌써 700회.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인터뷰> 야노 다카코(일본 구마모토 현) : "첫번째, 두번째 둘 다 7도로 지진이 강했고, 여진이 계속돼 다시 한 번 큰 지진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동안 여진 확률을 발표하던 일본 기상청도 예측이 어렵다며 결국 예보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두 차례의 강진을 견뎌낸 상점과 아파트가 여진에 무너지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다 신지(도호쿠 대학 교수) : "큰 지진이 발생한 곳 주변에 활단층이 있으면 반응한다는 점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감시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지진이 주변의 단층대에 영향을 주면서 도미노 지진이 올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이재민들의 여진 공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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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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