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데뷔 10년만 ‘통산 100승’…SK도 2연승

입력 2016.04.24 (21:30) 수정 2016.04.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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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김광현이 데뷔 10년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한화 정민철과 해태 선동열에 이어,최연소 100승 3위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이 날카로운 유인구를 구사해,지난해 MVP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자신감넘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8이닝동안 4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8회초 무사 1루에선 상대 번트를 병살로 연결한뒤엔 주먹을 불끈쥐고,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김광현의 호투속에 SK 타선도 경기후반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SK는 6회말 최정의 한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뒤,7회말 박재상의 결승타속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김광현은 SK투수론 사상 첫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녹취> 김광현(SK) : "국민 투수라 되고 싶다. 아직까지 앞길이 멀다."

기아 노수광이 1회초 기습적인 3루 도루로,롯데 선발 린드블럼을 흔들었습니다.

노수광의 도루이후 곧바로 이범호의 3점 홈런이 이어졌습니다.

2회에도 노수광이 또한번 도루에 성공하자,김주찬의 적시 2루타가 터졌습니다.

기아는 4안타,도루 2개를 기록한 노수광의 활약속에,롯데를 11대 4로 이겼습니다.

지난해 한화에서 이적한 노수광은 뛰어난 기동력에다,4할4푼4리의 타율로 기아 외야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엘지는 히메네스가 시즌 9호 홈런에다 결승타까지 터트려 넥센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속에 박해민의 명품 수비까지 더해,KT를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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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데뷔 10년만 ‘통산 100승’…SK도 2연승
    • 입력 2016-04-24 21:31:00
    • 수정2016-04-24 2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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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김광현이 데뷔 10년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한화 정민철과 해태 선동열에 이어,최연소 100승 3위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이 날카로운 유인구를 구사해,지난해 MVP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자신감넘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8이닝동안 4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8회초 무사 1루에선 상대 번트를 병살로 연결한뒤엔 주먹을 불끈쥐고,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김광현의 호투속에 SK 타선도 경기후반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SK는 6회말 최정의 한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뒤,7회말 박재상의 결승타속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김광현은 SK투수론 사상 첫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녹취> 김광현(SK) : "국민 투수라 되고 싶다. 아직까지 앞길이 멀다."

기아 노수광이 1회초 기습적인 3루 도루로,롯데 선발 린드블럼을 흔들었습니다.

노수광의 도루이후 곧바로 이범호의 3점 홈런이 이어졌습니다.

2회에도 노수광이 또한번 도루에 성공하자,김주찬의 적시 2루타가 터졌습니다.

기아는 4안타,도루 2개를 기록한 노수광의 활약속에,롯데를 11대 4로 이겼습니다.

지난해 한화에서 이적한 노수광은 뛰어난 기동력에다,4할4푼4리의 타율로 기아 외야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엘지는 히메네스가 시즌 9호 홈런에다 결승타까지 터트려 넥센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속에 박해민의 명품 수비까지 더해,KT를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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