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언론인 간담회…“소통 잘 이뤄 나갈 것”

입력 2016.04.26 (19:00) 수정 2016.04.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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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보도 편집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민의를 잘 반영하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오늘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2시간 10분간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그동안 제2의 변화, 도약을 위해 모든 힘을 쏟으면서 살아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며 남은 임기동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협력과 그리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란 방문 뒤 3당 대표들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것이며 정례화도 긍정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정에 대해선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중시해야 한다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고, 개각, 개헌 등 문제에 대해선 현 상황에서 여유가 없다며 경제가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할 경우 더 강력한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적 완화는 긍정 검토해야 하며 대기업 지정제도는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고, 김영란법은 좋은 취지지만 내수 위축 우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버이연합 집회와 관련해 청와대 행정관 관여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무소속 유승민 의원의 복당에 대해선 비애를 느낀다며 지도체제 안착 후 당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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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언론인 간담회…“소통 잘 이뤄 나갈 것”
    • 입력 2016-04-26 19:02:53
    • 수정2016-04-26 19: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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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보도 편집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민의를 잘 반영하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오늘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2시간 10분간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그동안 제2의 변화, 도약을 위해 모든 힘을 쏟으면서 살아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며 남은 임기동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협력과 그리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란 방문 뒤 3당 대표들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것이며 정례화도 긍정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정에 대해선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중시해야 한다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고, 개각, 개헌 등 문제에 대해선 현 상황에서 여유가 없다며 경제가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할 경우 더 강력한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적 완화는 긍정 검토해야 하며 대기업 지정제도는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고, 김영란법은 좋은 취지지만 내수 위축 우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버이연합 집회와 관련해 청와대 행정관 관여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무소속 유승민 의원의 복당에 대해선 비애를 느낀다며 지도체제 안착 후 당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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