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탄생지에서 펼쳐진 ‘학익진’

입력 2016.04.26 (19:27) 수정 2016.04.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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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면 충무공 탄신 471주년을 맞는데요.. 오늘 서울 도심에서 눈길을 끄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작은 모형 거북선들이 학익진을 펼친 청계천을 김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진수!!"

이순신 장군으로 분장한 배우의 명령이 떨어지자 어린 학생들이 손수 만든 조형 거북선을 일제히 물에 띄웁니다.

<녹취> "잘한다! 잘한다!"

거북선 선체를 위해 페트병에서부터 분무기에 나무 블록까지 다양한 재료가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이수현(덕수초 3학년) : "블록으로 만들었는데 나무라서 잘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1등하고 싶어요."

조선시대 서울 건천동 지금의 중구 인현동 1가 일대에서 유년을 보낸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한 축제입니다.

<인터뷰> 김동주(향토해설사) : "그 당시부터 이순신 장군이 어릴 때 이 동네였기 때문에 여기서, 청계천에서 아마 뛰어노셨다 그런 것을 기리고…."

이순신 장군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재연한 퍼레이드부터,

<녹취> "조선 수군 퇴장!"

실제 모습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듯한 미니 거북선도 입에서 연기를 뿜어냅니다.

따뜻한 봄날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청계해전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들은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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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공 탄생지에서 펼쳐진 ‘학익진’
    • 입력 2016-04-26 19:29:35
    • 수정2016-04-26 19:38:31
    뉴스 7
<앵커 멘트>

모레면 충무공 탄신 471주년을 맞는데요.. 오늘 서울 도심에서 눈길을 끄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작은 모형 거북선들이 학익진을 펼친 청계천을 김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진수!!"

이순신 장군으로 분장한 배우의 명령이 떨어지자 어린 학생들이 손수 만든 조형 거북선을 일제히 물에 띄웁니다.

<녹취> "잘한다! 잘한다!"

거북선 선체를 위해 페트병에서부터 분무기에 나무 블록까지 다양한 재료가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이수현(덕수초 3학년) : "블록으로 만들었는데 나무라서 잘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1등하고 싶어요."

조선시대 서울 건천동 지금의 중구 인현동 1가 일대에서 유년을 보낸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한 축제입니다.

<인터뷰> 김동주(향토해설사) : "그 당시부터 이순신 장군이 어릴 때 이 동네였기 때문에 여기서, 청계천에서 아마 뛰어노셨다 그런 것을 기리고…."

이순신 장군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재연한 퍼레이드부터,

<녹취> "조선 수군 퇴장!"

실제 모습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듯한 미니 거북선도 입에서 연기를 뿜어냅니다.

따뜻한 봄날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청계해전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들은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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