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식어가는 애플 ‘엔진’…13년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
입력 2016.04.27 (21:23)
수정 2016.04.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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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승장구를 거듭하던 애플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줄어드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가을만 해도 아이폰 판매에 대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팀 쿡(애플 CEO) : "아이폰 6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6시리즈의 판매량은 점점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천 만 대나 줄었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출시된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줄면서, 올해 1분기 애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줄었습니다.
애플의 마이너스 성장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시장이 포화됐어요. 많은 사람이 이미 스마트폰을 갖고 있죠. 또 사람들이 전화기를 더 오래 쓰고 있어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가 흔들렸다, 불안한 환율 탓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혁명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애플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제품의 가격이나 특징에 혁신이 없다면, 아마도 불확실한 시장이 계속될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오는 9월에 출시할 아이폰 7도, 한 단계 진화하겠지만 혁명적인 제품은 아닐 거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승승장구를 거듭하던 애플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줄어드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가을만 해도 아이폰 판매에 대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팀 쿡(애플 CEO) : "아이폰 6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6시리즈의 판매량은 점점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천 만 대나 줄었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출시된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줄면서, 올해 1분기 애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줄었습니다.
애플의 마이너스 성장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시장이 포화됐어요. 많은 사람이 이미 스마트폰을 갖고 있죠. 또 사람들이 전화기를 더 오래 쓰고 있어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가 흔들렸다, 불안한 환율 탓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혁명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애플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제품의 가격이나 특징에 혁신이 없다면, 아마도 불확실한 시장이 계속될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오는 9월에 출시할 아이폰 7도, 한 단계 진화하겠지만 혁명적인 제품은 아닐 거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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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27 22: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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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를 거듭하던 애플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줄어드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가을만 해도 아이폰 판매에 대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팀 쿡(애플 CEO) : "아이폰 6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6시리즈의 판매량은 점점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천 만 대나 줄었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출시된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줄면서, 올해 1분기 애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줄었습니다.
애플의 마이너스 성장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시장이 포화됐어요. 많은 사람이 이미 스마트폰을 갖고 있죠. 또 사람들이 전화기를 더 오래 쓰고 있어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가 흔들렸다, 불안한 환율 탓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혁명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애플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제품의 가격이나 특징에 혁신이 없다면, 아마도 불확실한 시장이 계속될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오는 9월에 출시할 아이폰 7도, 한 단계 진화하겠지만 혁명적인 제품은 아닐 거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승승장구를 거듭하던 애플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줄어드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가을만 해도 아이폰 판매에 대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팀 쿡(애플 CEO) : "아이폰 6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6시리즈의 판매량은 점점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천 만 대나 줄었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출시된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줄면서, 올해 1분기 애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줄었습니다.
애플의 마이너스 성장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시장이 포화됐어요. 많은 사람이 이미 스마트폰을 갖고 있죠. 또 사람들이 전화기를 더 오래 쓰고 있어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가 흔들렸다, 불안한 환율 탓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혁명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애플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제품의 가격이나 특징에 혁신이 없다면, 아마도 불확실한 시장이 계속될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오는 9월에 출시할 아이폰 7도, 한 단계 진화하겠지만 혁명적인 제품은 아닐 거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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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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