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한민국] ‘대학가 골목 살리기’ 청년이 직접 나섰다

입력 2016.04.27 (21:33) 수정 2016.04.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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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정적인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현장을 찾아가는 '청년 대한민국'입니다.

오늘(27일)은 침체된 대학가 상권을 살리는 대학생들을 만나봅니다.

이현준 기자! 거기가 어디인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이 곳은 이화여대 앞 골목길입니다.

초록색으로 이쁘게 색칠된 상점들이 쭉 보이시죠?

이화여대와 서대문구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 업체 6곳이 입주해있습니다.

이 곳은 가방과 지갑 등을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버려지는 천 하나 없이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집니다.

바로 옆에는 자신만의 얼굴 도장이나 목걸이를 만들어주는 업체입니다.

레이저로 나무를 조각해 만듭니다.

이 거리에서 일하는 업체 대표들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갓 졸업한 2,30대 청년들입니다.

<인터뷰> 정한나(창업 업체 대표) : "매달 임대료 지원을 받고 세무나 법률적인사업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 거리에서 이렇게 창업을 한다는 게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모여서 노트나 휴대전화 케이스 같은 생활용품을 파는 곳도 있는데요.

제품의 이 디자인들은 모두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교육한 자폐학생들이 그렸습니다.

이 골목엔 앞으로 추가 선발된 청년 업체들이 계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낙후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게되는 겁니다.

주변 상권에 있는 분들도 청년들의 감성에 힘입어 이 곳이 새로운 문화관광의 거리로 다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화여대 앞 골목길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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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대한민국] ‘대학가 골목 살리기’ 청년이 직접 나섰다
    • 입력 2016-04-27 21:35:19
    • 수정2016-04-27 22: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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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정적인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현장을 찾아가는 '청년 대한민국'입니다.

오늘(27일)은 침체된 대학가 상권을 살리는 대학생들을 만나봅니다.

이현준 기자! 거기가 어디인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이 곳은 이화여대 앞 골목길입니다.

초록색으로 이쁘게 색칠된 상점들이 쭉 보이시죠?

이화여대와 서대문구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 업체 6곳이 입주해있습니다.

이 곳은 가방과 지갑 등을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버려지는 천 하나 없이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집니다.

바로 옆에는 자신만의 얼굴 도장이나 목걸이를 만들어주는 업체입니다.

레이저로 나무를 조각해 만듭니다.

이 거리에서 일하는 업체 대표들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갓 졸업한 2,30대 청년들입니다.

<인터뷰> 정한나(창업 업체 대표) : "매달 임대료 지원을 받고 세무나 법률적인사업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 거리에서 이렇게 창업을 한다는 게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모여서 노트나 휴대전화 케이스 같은 생활용품을 파는 곳도 있는데요.

제품의 이 디자인들은 모두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교육한 자폐학생들이 그렸습니다.

이 골목엔 앞으로 추가 선발된 청년 업체들이 계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낙후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게되는 겁니다.

주변 상권에 있는 분들도 청년들의 감성에 힘입어 이 곳이 새로운 문화관광의 거리로 다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화여대 앞 골목길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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