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계 ‘골프 회동’…“내수 살립시다”
입력 2016.04.30 (21:16)
수정 2016.04.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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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직자들이 골프를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 내수 진작 차원에서 한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지 나흘 만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경제인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골프를 쳤습니다.
4시간 넘게 라운딩을 이어가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30일) 오전 경기도의 한 골프장.
가벼운 골프 복장의 유일호 경제 부총리가 티샷에 나섭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과 한 팀을 맺었습니다.
잔디밭을 거닐며 격 없이 어깨동무도 나누고, 이들은 18홀을 돌면서 친목을 나눴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경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고 이분들도 소비를 위해서 (노력)하셔야되는 그런 말씀도 하고..."
강은희 여성부 장관과도 다른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첫 공개 골프 회동.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경제 단체 제안으로 성사됐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자제해, 내수 활성화 계기로 삼아보자는 뜻도 담았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해외 비행기 값 들이고 가는 것보다 국내에서 좀 (골프를) 쳐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솔직히 있습니다."
4시간 반 동안 경제인들과 함께한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 등 민감 현안에 대해선 가급적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공직자들이 골프를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 내수 진작 차원에서 한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지 나흘 만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경제인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골프를 쳤습니다.
4시간 넘게 라운딩을 이어가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30일) 오전 경기도의 한 골프장.
가벼운 골프 복장의 유일호 경제 부총리가 티샷에 나섭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과 한 팀을 맺었습니다.
잔디밭을 거닐며 격 없이 어깨동무도 나누고, 이들은 18홀을 돌면서 친목을 나눴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경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고 이분들도 소비를 위해서 (노력)하셔야되는 그런 말씀도 하고..."
강은희 여성부 장관과도 다른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첫 공개 골프 회동.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경제 단체 제안으로 성사됐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자제해, 내수 활성화 계기로 삼아보자는 뜻도 담았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해외 비행기 값 들이고 가는 것보다 국내에서 좀 (골프를) 쳐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솔직히 있습니다."
4시간 반 동안 경제인들과 함께한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 등 민감 현안에 대해선 가급적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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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재계 ‘골프 회동’…“내수 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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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30 21:16:30
- 수정2016-04-30 23: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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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이 골프를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 내수 진작 차원에서 한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지 나흘 만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경제인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골프를 쳤습니다.
4시간 넘게 라운딩을 이어가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30일) 오전 경기도의 한 골프장.
가벼운 골프 복장의 유일호 경제 부총리가 티샷에 나섭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과 한 팀을 맺었습니다.
잔디밭을 거닐며 격 없이 어깨동무도 나누고, 이들은 18홀을 돌면서 친목을 나눴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경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고 이분들도 소비를 위해서 (노력)하셔야되는 그런 말씀도 하고..."
강은희 여성부 장관과도 다른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첫 공개 골프 회동.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경제 단체 제안으로 성사됐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자제해, 내수 활성화 계기로 삼아보자는 뜻도 담았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해외 비행기 값 들이고 가는 것보다 국내에서 좀 (골프를) 쳐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솔직히 있습니다."
4시간 반 동안 경제인들과 함께한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 등 민감 현안에 대해선 가급적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공직자들이 골프를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 내수 진작 차원에서 한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지 나흘 만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경제인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골프를 쳤습니다.
4시간 넘게 라운딩을 이어가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30일) 오전 경기도의 한 골프장.
가벼운 골프 복장의 유일호 경제 부총리가 티샷에 나섭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과 한 팀을 맺었습니다.
잔디밭을 거닐며 격 없이 어깨동무도 나누고, 이들은 18홀을 돌면서 친목을 나눴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경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고 이분들도 소비를 위해서 (노력)하셔야되는 그런 말씀도 하고..."
강은희 여성부 장관과도 다른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첫 공개 골프 회동.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경제 단체 제안으로 성사됐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자제해, 내수 활성화 계기로 삼아보자는 뜻도 담았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해외 비행기 값 들이고 가는 것보다 국내에서 좀 (골프를) 쳐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솔직히 있습니다."
4시간 반 동안 경제인들과 함께한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 등 민감 현안에 대해선 가급적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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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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