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수비’ 류지혁, 잊지못할 선발 데뷔전

입력 2016.04.30 (21:33) 수정 2016.04.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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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에선 메이저리그 부럽지 않은 명품 수비가 속출해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 가운데 두산 유격수 류지혁의 글러브 토스가 압권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1로 팽팽하던 2회말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두산의 백업 유격수 류지혁의 명품 수비입니다.

류지혁의 글러브 토스에 이어 오재원은 맨손 송구로 병살을 잡아내며 물샐틈 없는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맞선 기아의 수비도 대단했습니다.

이범호는 4회초 정수빈의 타구를 몸을 날린 다이빙 캐치로 막아냈습니다.

기아의 중견수 김호령 역시 슈퍼맨처럼 날아올라 공을 잡아냅니다.

두 팀의 수비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타선의 응집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두산 오재원은 기아 선발 지크로부터 14구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끈기의 1호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롯데 3루수 손용석 역시 감각적인 호수비를 보여줬습니다.

김문호의 몸을 사리지 않는 파울볼 캐치도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한화의 선발 투수 이태양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직선타를 잡아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유난히 명품 수비가 많이 쏟아진 가운데 SK의 정의윤은 선제 2점 홈런 포함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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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수비’ 류지혁, 잊지못할 선발 데뷔전
    • 입력 2016-04-30 21:34:34
    • 수정2016-04-30 22: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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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에선 메이저리그 부럽지 않은 명품 수비가 속출해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 가운데 두산 유격수 류지혁의 글러브 토스가 압권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1로 팽팽하던 2회말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두산의 백업 유격수 류지혁의 명품 수비입니다.

류지혁의 글러브 토스에 이어 오재원은 맨손 송구로 병살을 잡아내며 물샐틈 없는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맞선 기아의 수비도 대단했습니다.

이범호는 4회초 정수빈의 타구를 몸을 날린 다이빙 캐치로 막아냈습니다.

기아의 중견수 김호령 역시 슈퍼맨처럼 날아올라 공을 잡아냅니다.

두 팀의 수비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타선의 응집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두산 오재원은 기아 선발 지크로부터 14구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끈기의 1호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롯데 3루수 손용석 역시 감각적인 호수비를 보여줬습니다.

김문호의 몸을 사리지 않는 파울볼 캐치도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한화의 선발 투수 이태양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직선타를 잡아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유난히 명품 수비가 많이 쏟아진 가운데 SK의 정의윤은 선제 2점 홈런 포함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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