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 지원’ 21개교 선정…구조조정 본격화
입력 2016.05.03 (12:28)
수정 2016.05.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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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최근 정부의 고등 교육 정책 역시 청년 취업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일자리 수요가 많은 분야로 대학 학과를 개편해 학생 정원을 늘리는 학교에 정부가 3년 동안 6천억 원이라는 큰 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4년제 일반대학 21곳이 선정됐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이른 바 프라임 사업에 모두 21개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프라임 사업은 일자리 수요가 많은 분야로 전공을 조정하고 학생 정원도 늘리겠다는 대학에 정부가 돈을 지원하는 겁니다.
모두 75개 학교가 사업계획서를 냈고 한 해 150억 원, 3년 동안 최대 450억 원을 지원받는 대형 사업에 건국대와 경운대, 동의대, 숙명여대 등 9곳이 선정됐습니다.
기존 대학 재정 사업의 지원금이 학교당 최대 70억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액수입니다.
이들 학교는 바이오, 항공, 화장품, IT 융합 등 이공계열 학과를 신설하거나 이미 경쟁력을 갖춘 학과의 정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성신여대와 경북대, 동명대, 건양대, 군산대 등 12곳은 한 해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지원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이들 대학의 평균 취업률을 지금보다 3.1% 포인트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 동안 일부 대학에서는 프라임 사업이 대학별 특성을 무시하고 이공계로 일률적인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비판과 함께 학내 반발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심사 단계에서 구성원들의 합의 여부를 평가했으며 선정된 학교들은 최소 반년 이상 논의 끝에 사업 추진에 대한 내부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최근 정부의 고등 교육 정책 역시 청년 취업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일자리 수요가 많은 분야로 대학 학과를 개편해 학생 정원을 늘리는 학교에 정부가 3년 동안 6천억 원이라는 큰 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4년제 일반대학 21곳이 선정됐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이른 바 프라임 사업에 모두 21개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프라임 사업은 일자리 수요가 많은 분야로 전공을 조정하고 학생 정원도 늘리겠다는 대학에 정부가 돈을 지원하는 겁니다.
모두 75개 학교가 사업계획서를 냈고 한 해 150억 원, 3년 동안 최대 450억 원을 지원받는 대형 사업에 건국대와 경운대, 동의대, 숙명여대 등 9곳이 선정됐습니다.
기존 대학 재정 사업의 지원금이 학교당 최대 70억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액수입니다.
이들 학교는 바이오, 항공, 화장품, IT 융합 등 이공계열 학과를 신설하거나 이미 경쟁력을 갖춘 학과의 정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성신여대와 경북대, 동명대, 건양대, 군산대 등 12곳은 한 해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지원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이들 대학의 평균 취업률을 지금보다 3.1% 포인트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 동안 일부 대학에서는 프라임 사업이 대학별 특성을 무시하고 이공계로 일률적인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비판과 함께 학내 반발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심사 단계에서 구성원들의 합의 여부를 평가했으며 선정된 학교들은 최소 반년 이상 논의 끝에 사업 추진에 대한 내부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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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천억 지원’ 21개교 선정…구조조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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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3 12:34:30
- 수정2016-05-03 13:22:54
<앵커 멘트>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최근 정부의 고등 교육 정책 역시 청년 취업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일자리 수요가 많은 분야로 대학 학과를 개편해 학생 정원을 늘리는 학교에 정부가 3년 동안 6천억 원이라는 큰 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4년제 일반대학 21곳이 선정됐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이른 바 프라임 사업에 모두 21개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프라임 사업은 일자리 수요가 많은 분야로 전공을 조정하고 학생 정원도 늘리겠다는 대학에 정부가 돈을 지원하는 겁니다.
모두 75개 학교가 사업계획서를 냈고 한 해 150억 원, 3년 동안 최대 450억 원을 지원받는 대형 사업에 건국대와 경운대, 동의대, 숙명여대 등 9곳이 선정됐습니다.
기존 대학 재정 사업의 지원금이 학교당 최대 70억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액수입니다.
이들 학교는 바이오, 항공, 화장품, IT 융합 등 이공계열 학과를 신설하거나 이미 경쟁력을 갖춘 학과의 정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성신여대와 경북대, 동명대, 건양대, 군산대 등 12곳은 한 해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지원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이들 대학의 평균 취업률을 지금보다 3.1% 포인트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 동안 일부 대학에서는 프라임 사업이 대학별 특성을 무시하고 이공계로 일률적인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비판과 함께 학내 반발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심사 단계에서 구성원들의 합의 여부를 평가했으며 선정된 학교들은 최소 반년 이상 논의 끝에 사업 추진에 대한 내부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최근 정부의 고등 교육 정책 역시 청년 취업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일자리 수요가 많은 분야로 대학 학과를 개편해 학생 정원을 늘리는 학교에 정부가 3년 동안 6천억 원이라는 큰 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4년제 일반대학 21곳이 선정됐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이른 바 프라임 사업에 모두 21개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프라임 사업은 일자리 수요가 많은 분야로 전공을 조정하고 학생 정원도 늘리겠다는 대학에 정부가 돈을 지원하는 겁니다.
모두 75개 학교가 사업계획서를 냈고 한 해 150억 원, 3년 동안 최대 450억 원을 지원받는 대형 사업에 건국대와 경운대, 동의대, 숙명여대 등 9곳이 선정됐습니다.
기존 대학 재정 사업의 지원금이 학교당 최대 70억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액수입니다.
이들 학교는 바이오, 항공, 화장품, IT 융합 등 이공계열 학과를 신설하거나 이미 경쟁력을 갖춘 학과의 정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성신여대와 경북대, 동명대, 건양대, 군산대 등 12곳은 한 해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지원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이들 대학의 평균 취업률을 지금보다 3.1% 포인트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 동안 일부 대학에서는 프라임 사업이 대학별 특성을 무시하고 이공계로 일률적인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비판과 함께 학내 반발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심사 단계에서 구성원들의 합의 여부를 평가했으며 선정된 학교들은 최소 반년 이상 논의 끝에 사업 추진에 대한 내부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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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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