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기고 무너져 정전…강풍 피해 잇따라

입력 2016.05.04 (06:38) 수정 2016.05.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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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전국 강풍에 4명 부상…제주공항 77편 결항

공사 현장 현수막이 몰아치는 거센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립니다.

밤사이 강원도 일부 지역엔 최대 순간 풍속이 초당 35.4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강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는 초속 8.9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신축 아파트 공사장 가림막이 쓰러졌습니다.

철제 가림막 일부는 뜯겨나갔고, 임시로 설치해놓은 분양사무실 간판도 강풍에 휘어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도로 위에 돌이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에서 산사태 방지를 위해 설치한 시멘트 구조물이 떨어져 주행중이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넉대가 파손됐고 운전자 38살 신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벽 2시쯤 강원도 태백시에서는 한 연립주택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주차돼 있던 승용차 10여 대를 덮쳤습니다.

또, 해당 주택 3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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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뜯기고 무너져 정전…강풍 피해 잇따라
    • 입력 2016-05-04 06:38:36
    • 수정2016-05-04 09:41:36
    사회
[연관 기사] ☞ 전국 강풍에 4명 부상…제주공항 77편 결항

공사 현장 현수막이 몰아치는 거센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립니다.

밤사이 강원도 일부 지역엔 최대 순간 풍속이 초당 35.4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강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는 초속 8.9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신축 아파트 공사장 가림막이 쓰러졌습니다.

철제 가림막 일부는 뜯겨나갔고, 임시로 설치해놓은 분양사무실 간판도 강풍에 휘어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도로 위에 돌이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에서 산사태 방지를 위해 설치한 시멘트 구조물이 떨어져 주행중이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넉대가 파손됐고 운전자 38살 신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벽 2시쯤 강원도 태백시에서는 한 연립주택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주차돼 있던 승용차 10여 대를 덮쳤습니다.

또, 해당 주택 3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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