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 배우를 주목하라! ‘천우희’

입력 2016.05.04 (08:27) 수정 2016.05.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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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칸의 여왕인 전도연 씨의 뒤를 이을 대세 여배우를 직접 만나고 왔는데요.

바로 영화 '곡성'으로 칸의 공식 초청을 받은, 배우 천우희 씨입니다!

2016년 영화계가 가장 주목하는 여배우 천우희 씨,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2016년 가장 빛나는 여배우!"

2011년, 영화 ‘써니’에서 악행을 일삼던 일진! 2014년, 영화 ‘한공주’에서 끔찍한 일을 당한 여고생! 2015년, 영화 ‘손님’에서 무당이 된 과부까지.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독보적인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천우희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녹취> 천우희(배우) :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천우희입니다."

지난 2014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충무로의 여왕'으로 등극한 천우희 씨가 새 영화 ‘곡성’으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천우희(배우) : "어떤 한 시골 마을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생기는데요. 그것들이 이제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사건을) 파헤칠수록 새로운 것이 나오고 새로운 것이 나오고. 저는 목격자로 나와요."

어제 열린, 영화 ‘곡성’의 언론 시사회 현장! 천우희 씨와 함께 주연을 맡은 황정민, 곽도원 씨도 참석했는데요.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 안 들어볼 수 없겠죠?

<녹취> 곽도원(배우) : "이렇게 깊이 있고 (작품마다) 색깔이 다르고 역할마다 다른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배우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요."

천우희 씨를 향한 영화계 동료들의 감탄, 한두 번이 아닌데요.

<녹취> 김혜수(배우) : "(천우희 씨는) 실력으로 무장한 배우입니다."

<녹취> 한효주(배우) : "연기할 때 에너지가 파워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그런 칭찬 들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녹취> 천우희(배우) : "쑥스러워요. 왜냐면 선배님은 제가 있는 데서도 너무 예뻐해 주시고 표현을 되게 많이 하세요.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힘을 얻는 부분도 있고. 진짜 정말 감사하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천우희 씨의 신작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그녀가 열연한 영화 ‘곡성’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천우희(배우) : "저는 (칸 영화제에) 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조금 있었거든요. 우리의 영화를 분명히 좋아해 줄 거라는 조금 믿음이 있었고요. 굉장히 기쁘더라고요."

2년 전 열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타이거상을 수상한 영화 ‘한공주’. 당시, 주인공을 맡은 천우희 씨에 대한 유럽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는데요.

전도연! 송혜교! 배두나 씨의 뒤를 이어 해외에서도 천우희 씨가 인정받을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칸에 가셨을 때 드레스 코드 여쭤 봐도 됩니까?"

<녹취> 천우희(배우) : "저도 아직 드레스 피팅을 못해서 어떤 걸 입게 될지 아직 모르겠어요. 일단은 여배우다운 느낌이었으면 좋겠어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에 단역으로 데뷔한 천우희 씨는 이후 ‘마더’, ‘써니’의 조연을 거쳐 이제는 어엿한 충무로 대표 여배우가 되었는데요. 작품 속에서, 소외되고 평범하지 않은 역할을 주로 맡아온 천우희 씨!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달달한 로맨스를 찍게 된다면 상대 배우는 누구로?"

<녹취> 천우희(배우) : "아 그럼 이거 가장 핫한 분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송중기 씨."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송중기 씨?"

<녹취> 천우희(배우) : "송중기 씨 참 멋지다고 생각해요. 실물을 한 번 실제로 뵀는데, 화면보다 더 남자다우시고 멋있으시더라고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송중기 씨와 로맨스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녹취> 천우희(배우) : "감당해봐야죠. 일어난다면."

천우희 씨, 아직 대중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재능이 있다는데요!

<녹취> 천우희(배우) : "보아 (성대모사) 한번 해볼게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보아 'Finally‘ 자, 갑니다!"

<녹취> 천우희(배우) : "얼굴을 가리고 해야 되겠다. 나는 나인걸."

보아 씨랑 정말 비슷하네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천우희 씨 예능에 한번 출연해주세요. 이러면 어떻게 출연하실 의향이 있으세요?"

<녹취> 천우희(배우) : "저 얼마든지 있죠. 먹방 프로를 꼭 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몸으로 하는 것들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지금보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 천우희 씨.

<녹취> 천우희(배우) : "정말 연기를 잘하고 싶고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싶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한 만큼 기대 많이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 대세 여배우로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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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 배우를 주목하라! ‘천우희’
    • 입력 2016-05-04 08:29:56
    • 수정2016-05-04 1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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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인 전도연 씨의 뒤를 이을 대세 여배우를 직접 만나고 왔는데요.

바로 영화 '곡성'으로 칸의 공식 초청을 받은, 배우 천우희 씨입니다!

2016년 영화계가 가장 주목하는 여배우 천우희 씨,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2016년 가장 빛나는 여배우!"

2011년, 영화 ‘써니’에서 악행을 일삼던 일진! 2014년, 영화 ‘한공주’에서 끔찍한 일을 당한 여고생! 2015년, 영화 ‘손님’에서 무당이 된 과부까지.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독보적인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천우희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녹취> 천우희(배우) :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천우희입니다."

지난 2014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충무로의 여왕'으로 등극한 천우희 씨가 새 영화 ‘곡성’으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천우희(배우) : "어떤 한 시골 마을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생기는데요. 그것들이 이제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사건을) 파헤칠수록 새로운 것이 나오고 새로운 것이 나오고. 저는 목격자로 나와요."

어제 열린, 영화 ‘곡성’의 언론 시사회 현장! 천우희 씨와 함께 주연을 맡은 황정민, 곽도원 씨도 참석했는데요.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 안 들어볼 수 없겠죠?

<녹취> 곽도원(배우) : "이렇게 깊이 있고 (작품마다) 색깔이 다르고 역할마다 다른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배우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요."

천우희 씨를 향한 영화계 동료들의 감탄, 한두 번이 아닌데요.

<녹취> 김혜수(배우) : "(천우희 씨는) 실력으로 무장한 배우입니다."

<녹취> 한효주(배우) : "연기할 때 에너지가 파워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그런 칭찬 들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녹취> 천우희(배우) : "쑥스러워요. 왜냐면 선배님은 제가 있는 데서도 너무 예뻐해 주시고 표현을 되게 많이 하세요.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힘을 얻는 부분도 있고. 진짜 정말 감사하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천우희 씨의 신작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그녀가 열연한 영화 ‘곡성’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천우희(배우) : "저는 (칸 영화제에) 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조금 있었거든요. 우리의 영화를 분명히 좋아해 줄 거라는 조금 믿음이 있었고요. 굉장히 기쁘더라고요."

2년 전 열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타이거상을 수상한 영화 ‘한공주’. 당시, 주인공을 맡은 천우희 씨에 대한 유럽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는데요.

전도연! 송혜교! 배두나 씨의 뒤를 이어 해외에서도 천우희 씨가 인정받을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칸에 가셨을 때 드레스 코드 여쭤 봐도 됩니까?"

<녹취> 천우희(배우) : "저도 아직 드레스 피팅을 못해서 어떤 걸 입게 될지 아직 모르겠어요. 일단은 여배우다운 느낌이었으면 좋겠어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에 단역으로 데뷔한 천우희 씨는 이후 ‘마더’, ‘써니’의 조연을 거쳐 이제는 어엿한 충무로 대표 여배우가 되었는데요. 작품 속에서, 소외되고 평범하지 않은 역할을 주로 맡아온 천우희 씨!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달달한 로맨스를 찍게 된다면 상대 배우는 누구로?"

<녹취> 천우희(배우) : "아 그럼 이거 가장 핫한 분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송중기 씨."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송중기 씨?"

<녹취> 천우희(배우) : "송중기 씨 참 멋지다고 생각해요. 실물을 한 번 실제로 뵀는데, 화면보다 더 남자다우시고 멋있으시더라고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송중기 씨와 로맨스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녹취> 천우희(배우) : "감당해봐야죠. 일어난다면."

천우희 씨, 아직 대중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재능이 있다는데요!

<녹취> 천우희(배우) : "보아 (성대모사) 한번 해볼게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보아 'Finally‘ 자, 갑니다!"

<녹취> 천우희(배우) : "얼굴을 가리고 해야 되겠다. 나는 나인걸."

보아 씨랑 정말 비슷하네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천우희 씨 예능에 한번 출연해주세요. 이러면 어떻게 출연하실 의향이 있으세요?"

<녹취> 천우희(배우) : "저 얼마든지 있죠. 먹방 프로를 꼭 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몸으로 하는 것들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지금보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 천우희 씨.

<녹취> 천우희(배우) : "정말 연기를 잘하고 싶고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싶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한 만큼 기대 많이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 대세 여배우로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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