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채팅 영상 유포 협박한 일당 인출책 검거
입력 2016.05.04 (12:17)
수정 2016.05.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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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란 화상채팅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가로챈 일당의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을 보내지 않을 경우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노출 영상을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들에게 음란 화상채팅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가로챈 일당의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중국인 34살 K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K 씨 등은 지난 3월 초부터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여성들의 노출 영상을 보여주며, 음란 채팅을 유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 남성들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가 숨겨진 앱을 내려받게 하고, 가족과 지인의 연락처를 알아냈습니다.
그런 뒤 음란 채팅 영상을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습니다.
이들은 또 같은 기간 한국 남성에게 유부녀와 조건만남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소개비와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보름만에 피해남성 백 20여 명으로부터 모두 1억여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구속된 K 씨와 김 모 씨는 입금된 돈을 ATM기에서 찾아,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대포 통장의 계좌내역을 추적하는 한편 중국에 있는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 입니다.
음란 화상채팅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가로챈 일당의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을 보내지 않을 경우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노출 영상을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들에게 음란 화상채팅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가로챈 일당의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중국인 34살 K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K 씨 등은 지난 3월 초부터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여성들의 노출 영상을 보여주며, 음란 채팅을 유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 남성들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가 숨겨진 앱을 내려받게 하고, 가족과 지인의 연락처를 알아냈습니다.
그런 뒤 음란 채팅 영상을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습니다.
이들은 또 같은 기간 한국 남성에게 유부녀와 조건만남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소개비와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보름만에 피해남성 백 20여 명으로부터 모두 1억여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구속된 K 씨와 김 모 씨는 입금된 돈을 ATM기에서 찾아,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대포 통장의 계좌내역을 추적하는 한편 중국에 있는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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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란채팅 영상 유포 협박한 일당 인출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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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4 12:20:32
- 수정2016-05-04 13:57:52
<앵커 멘트>
음란 화상채팅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가로챈 일당의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을 보내지 않을 경우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노출 영상을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들에게 음란 화상채팅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가로챈 일당의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중국인 34살 K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K 씨 등은 지난 3월 초부터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여성들의 노출 영상을 보여주며, 음란 채팅을 유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 남성들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가 숨겨진 앱을 내려받게 하고, 가족과 지인의 연락처를 알아냈습니다.
그런 뒤 음란 채팅 영상을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습니다.
이들은 또 같은 기간 한국 남성에게 유부녀와 조건만남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소개비와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보름만에 피해남성 백 20여 명으로부터 모두 1억여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구속된 K 씨와 김 모 씨는 입금된 돈을 ATM기에서 찾아,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대포 통장의 계좌내역을 추적하는 한편 중국에 있는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 입니다.
음란 화상채팅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가로챈 일당의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을 보내지 않을 경우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노출 영상을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들에게 음란 화상채팅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가로챈 일당의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중국인 34살 K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K 씨 등은 지난 3월 초부터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여성들의 노출 영상을 보여주며, 음란 채팅을 유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 남성들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가 숨겨진 앱을 내려받게 하고, 가족과 지인의 연락처를 알아냈습니다.
그런 뒤 음란 채팅 영상을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습니다.
이들은 또 같은 기간 한국 남성에게 유부녀와 조건만남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소개비와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보름만에 피해남성 백 20여 명으로부터 모두 1억여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구속된 K 씨와 김 모 씨는 입금된 돈을 ATM기에서 찾아,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대포 통장의 계좌내역을 추적하는 한편 중국에 있는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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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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