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밤까지 강풍…내일 밤 전국 비

입력 2016.05.04 (19:09) 수정 2016.05.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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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째 몰아치고 있는 강풍은 잦아들고 있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지역에는 밤에도 태풍급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날 연휴에는 비와 함께 불청객 황사도 밀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도에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 강풍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태풍급 바람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후 한때 미시령에선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풍이 관측되는 등 강원 산간 곳곳에서 기록적인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오후 들어 중부지방의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지역에선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에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25도, 대구 28도 등 초여름처럼 다소 덥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밤부터는 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서울 등 대부분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간에 최고 80 이상, 그밖의 전국에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임시 공휴일인 모레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을 뒤따라 모레 밤부터는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 황사가 발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황사가 한반도에 날아와 주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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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밤까지 강풍…내일 밤 전국 비
    • 입력 2016-05-04 19:16:55
    • 수정2016-05-04 19: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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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째 몰아치고 있는 강풍은 잦아들고 있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지역에는 밤에도 태풍급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날 연휴에는 비와 함께 불청객 황사도 밀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도에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 강풍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태풍급 바람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후 한때 미시령에선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풍이 관측되는 등 강원 산간 곳곳에서 기록적인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오후 들어 중부지방의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지역에선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에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25도, 대구 28도 등 초여름처럼 다소 덥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밤부터는 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서울 등 대부분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간에 최고 80 이상, 그밖의 전국에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임시 공휴일인 모레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을 뒤따라 모레 밤부터는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 황사가 발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황사가 한반도에 날아와 주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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