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신 40세 한국인…“사인은 머리 손상”

입력 2016.05.04 (19:15) 수정 2016.05.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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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40세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인은 머리 손상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숨진 남성의 행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에 대한 지문 감식 결과 인천에 거주하는 40살 남성 최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최 씨의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등 즉각 이 남성의 주거지와 행적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사인은 머리 손상으로 추정됩니다.

또 얼굴과 갈비뼈가 골절됐고, 오른팔과 오른쪽 폐 등에서도 흉기로 인한 손상이 관찰됐습니다.

경찰은 여러 차례 흉기로 찔린 것으로 미뤄 원한으로 인한 범행일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시신이 담긴 자루가 실린 전단을 배포한 데 이어 시신에서 발견된 반지 등을 실은 전단을 다시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이전 대부도에서 차를 세우고 자루에 든 짐을 내리거나 특정 반지를 낀 남성을 목격한 경우 제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최고 천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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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시신 40세 한국인…“사인은 머리 손상”
    • 입력 2016-05-04 19:24:57
    • 수정2016-05-04 1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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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40세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인은 머리 손상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숨진 남성의 행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에 대한 지문 감식 결과 인천에 거주하는 40살 남성 최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최 씨의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등 즉각 이 남성의 주거지와 행적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사인은 머리 손상으로 추정됩니다.

또 얼굴과 갈비뼈가 골절됐고, 오른팔과 오른쪽 폐 등에서도 흉기로 인한 손상이 관찰됐습니다.

경찰은 여러 차례 흉기로 찔린 것으로 미뤄 원한으로 인한 범행일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시신이 담긴 자루가 실린 전단을 배포한 데 이어 시신에서 발견된 반지 등을 실은 전단을 다시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이전 대부도에서 차를 세우고 자루에 든 짐을 내리거나 특정 반지를 낀 남성을 목격한 경우 제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최고 천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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