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어린이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입력 2016.05.06 (06:26) 수정 2016.05.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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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야구장엔 11만 명이 넘는 만원 관중이 몰려들어, 역대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잠실에선 LG가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로 이기는 등 짜릿한 승부로 팬들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야구장은 밀물처럼 몰려든 관중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공을 주고 받고, 티볼도 때려보는 등 따뜻한 날씨 속에 저마다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두산과 LG가 맞붙은 잠실과 인천, 대구 등 4곳이 매진되는 등 5곳의 야구장엔 11만 4천 여명이 입장해, 역대 하루 최다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가장 화끈한 경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LG와 두산의 라이벌 혈전은 연장 10회 말에 가서야 막을 내렸습니다.

LG는 히메네스의 3루수 앞 땅볼 때 채은성이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어 올시즌 5번째 끝내기 승부를 보여줬습니다.

인천 문학 야구장에선 SK가 홈런 5개 포함 장단 21개의 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SK는 올시즌 한팀 최다 홈런에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하는 등 무시무시한 방망이 실력을 뽐냈습니다.

반면,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허리 수술로 벤치를 비워, 사령탑 부재란 대형 악재에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역시 만원 관중의 응원열기로 뜨거웠던 광주에선 기아가 롯데에 17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NC는 KT를 15대 2로 꺽는 등 5월을 맞은 야구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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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어린이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 입력 2016-05-06 06:28:10
    • 수정2016-05-06 0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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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야구장엔 11만 명이 넘는 만원 관중이 몰려들어, 역대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잠실에선 LG가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로 이기는 등 짜릿한 승부로 팬들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야구장은 밀물처럼 몰려든 관중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공을 주고 받고, 티볼도 때려보는 등 따뜻한 날씨 속에 저마다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두산과 LG가 맞붙은 잠실과 인천, 대구 등 4곳이 매진되는 등 5곳의 야구장엔 11만 4천 여명이 입장해, 역대 하루 최다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가장 화끈한 경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LG와 두산의 라이벌 혈전은 연장 10회 말에 가서야 막을 내렸습니다.

LG는 히메네스의 3루수 앞 땅볼 때 채은성이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어 올시즌 5번째 끝내기 승부를 보여줬습니다.

인천 문학 야구장에선 SK가 홈런 5개 포함 장단 21개의 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SK는 올시즌 한팀 최다 홈런에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하는 등 무시무시한 방망이 실력을 뽐냈습니다.

반면,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허리 수술로 벤치를 비워, 사령탑 부재란 대형 악재에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역시 만원 관중의 응원열기로 뜨거웠던 광주에선 기아가 롯데에 17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NC는 KT를 15대 2로 꺽는 등 5월을 맞은 야구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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