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예계 스타들 ‘어린이날 모금 캠페인’

<앵커 멘트>

어제 서울 명동 거리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모금 행사가 마련됐는데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스타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배우 박정수 씨가 뮤지컬 공연 중에 부상을 당했는데요.

오늘 준비한 소식,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린이날'을 맞아 연예계 스타들이 특별한 선행을 펼쳤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명동에서 굶주리고 있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 캠페인에 나선 것인데요.

배종옥, 한지민, 박진희 씨 등이 모금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배종옥(배우)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 우리 가정도 소중하지만 굶주리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여러분의 사랑이 꼭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UN 국제구호단체인 JTS가 주관하고, 방송 관련 예술인들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이 기획한 이 캠페인은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한지민(배우) : "매년 많은 분들이 더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얼굴만큼 아름다운 스타들의 따뜻한 선행,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길 바랍니다.

배우 박정수 씨가 뮤지컬 공연 도중 부상을 당했습니다.

<녹취> 박정수(배우) : "우리 딸, 우리 엄마를 위해서 이걸 한 번 해보자."

지난달 28일, 뮤지컬 ‘친정엄마’ 공연 중, 암전 상태에서 다른 통로로 나가다 낙상한 것인데요.

낙상 당시, 이마에 큰 상처를 입었고, 당일 공연은 중단됐습니다.

박정수 씨는 이후, 응급실에서 이마 다섯 바늘을 꿰맸는데요.

<녹취> 박정수 소속사 관계자 : "이후 공연은 다 참석하고, 공연도 다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이 걱정해주셔서 잘 지내고 있어요."

박정수 씨, 하루빨리 완쾌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