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당” 첫 등장…北, 우상화 ‘요란’
입력 2016.05.06 (23:04)
수정 2016.05.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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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매체들은 특별방송을 편성해 김정은 우상화에 열을 올렸습니다.
특히 노동당을 '김정은의 당'으로 표현해 김정은 시대의 도래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서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날이 왔습니다."
당 대회를 맞아 평소보다 7시간이나 앞당겨 시작한 북한 TV의 특별방송.
장거리 미사일과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김정은의 치적으로 포장한 시로 우상화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30분 길이의 이 장편 서사시는 특히 처음으로 노동당을 '김정은의 당'으로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영원한 김일성, 김정일 동지의 당, 김정은 동지의 당이여!"
기존의 '김일성, 김정일 당'에 '김정은 당'이란 문구를 추가해 명실공히 김정은 시대가 도래했음을 분명히 한 겁니다.
노동신문은 전체 6개 면 중 5면을 7차 당 대회에 할애해, 70일 전투 성과 등 김정은 띄우기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당 대회가 "역사의 분수령", "승리자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당 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우상화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북한 주민들은 당국의 TV 시청 지시에 따라 온종일 TV 앞에 모여 이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특별방송을 편성해 김정은 우상화에 열을 올렸습니다.
특히 노동당을 '김정은의 당'으로 표현해 김정은 시대의 도래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서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날이 왔습니다."
당 대회를 맞아 평소보다 7시간이나 앞당겨 시작한 북한 TV의 특별방송.
장거리 미사일과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김정은의 치적으로 포장한 시로 우상화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30분 길이의 이 장편 서사시는 특히 처음으로 노동당을 '김정은의 당'으로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영원한 김일성, 김정일 동지의 당, 김정은 동지의 당이여!"
기존의 '김일성, 김정일 당'에 '김정은 당'이란 문구를 추가해 명실공히 김정은 시대가 도래했음을 분명히 한 겁니다.
노동신문은 전체 6개 면 중 5면을 7차 당 대회에 할애해, 70일 전투 성과 등 김정은 띄우기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당 대회가 "역사의 분수령", "승리자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당 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우상화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북한 주민들은 당국의 TV 시청 지시에 따라 온종일 TV 앞에 모여 이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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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의 당” 첫 등장…北, 우상화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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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6 23:09:12
- 수정2016-05-07 00:55:12
<앵커 멘트>
북한 매체들은 특별방송을 편성해 김정은 우상화에 열을 올렸습니다.
특히 노동당을 '김정은의 당'으로 표현해 김정은 시대의 도래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서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날이 왔습니다."
당 대회를 맞아 평소보다 7시간이나 앞당겨 시작한 북한 TV의 특별방송.
장거리 미사일과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김정은의 치적으로 포장한 시로 우상화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30분 길이의 이 장편 서사시는 특히 처음으로 노동당을 '김정은의 당'으로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영원한 김일성, 김정일 동지의 당, 김정은 동지의 당이여!"
기존의 '김일성, 김정일 당'에 '김정은 당'이란 문구를 추가해 명실공히 김정은 시대가 도래했음을 분명히 한 겁니다.
노동신문은 전체 6개 면 중 5면을 7차 당 대회에 할애해, 70일 전투 성과 등 김정은 띄우기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당 대회가 "역사의 분수령", "승리자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당 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우상화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북한 주민들은 당국의 TV 시청 지시에 따라 온종일 TV 앞에 모여 이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특별방송을 편성해 김정은 우상화에 열을 올렸습니다.
특히 노동당을 '김정은의 당'으로 표현해 김정은 시대의 도래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서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날이 왔습니다."
당 대회를 맞아 평소보다 7시간이나 앞당겨 시작한 북한 TV의 특별방송.
장거리 미사일과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김정은의 치적으로 포장한 시로 우상화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30분 길이의 이 장편 서사시는 특히 처음으로 노동당을 '김정은의 당'으로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영원한 김일성, 김정일 동지의 당, 김정은 동지의 당이여!"
기존의 '김일성, 김정일 당'에 '김정은 당'이란 문구를 추가해 명실공히 김정은 시대가 도래했음을 분명히 한 겁니다.
노동신문은 전체 6개 면 중 5면을 7차 당 대회에 할애해, 70일 전투 성과 등 김정은 띄우기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당 대회가 "역사의 분수령", "승리자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당 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우상화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북한 주민들은 당국의 TV 시청 지시에 따라 온종일 TV 앞에 모여 이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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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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