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빗장’ 풀리나…캘리포니아 합법화 투표 유력
입력 2016.05.09 (09:52)
수정 2016.05.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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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11월 대마초 합법화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법화 결정이 내려질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는 지난 1996년 미국내에서 가장 먼저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했습니다.
대마초 사용 환자가 환자가 76만명에 육박합니다.
<녹취> 치료용 대마초 복용 환자 : "통증이 크게 완화됐어요."
치료 목적이 아닌 이른바 기호용 대마초는 불법이어서 지난 해에만 만 9천 7백여명이 대마초 관련 범죄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11월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화 여부가 주민투표에 부처지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1살 이상 성인에게 약 28그램까지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고 대마초목도 6포기까지 재배할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
<녹취> 뉴섬(캘리포니아주 부지사) : "96년 이후 의료 체계를 잘 정비해 온 만큼 기호용 대마초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반대론자들은 특히 대마초에 손대는 청소년들이 늘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녹취> 톰(LA 시민) : "너나없이 대마초에 취해 운전하면 심각한 교통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현재 의료용과 기호용 대마초를 모두 허용하는 주는 콜로라도 등 4곳 뿐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가 기호용 대마초까지 합법화할 경우 마약 규제나 마약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11월 대마초 합법화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법화 결정이 내려질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는 지난 1996년 미국내에서 가장 먼저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했습니다.
대마초 사용 환자가 환자가 76만명에 육박합니다.
<녹취> 치료용 대마초 복용 환자 : "통증이 크게 완화됐어요."
치료 목적이 아닌 이른바 기호용 대마초는 불법이어서 지난 해에만 만 9천 7백여명이 대마초 관련 범죄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11월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화 여부가 주민투표에 부처지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1살 이상 성인에게 약 28그램까지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고 대마초목도 6포기까지 재배할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
<녹취> 뉴섬(캘리포니아주 부지사) : "96년 이후 의료 체계를 잘 정비해 온 만큼 기호용 대마초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반대론자들은 특히 대마초에 손대는 청소년들이 늘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녹취> 톰(LA 시민) : "너나없이 대마초에 취해 운전하면 심각한 교통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현재 의료용과 기호용 대마초를 모두 허용하는 주는 콜로라도 등 4곳 뿐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가 기호용 대마초까지 합법화할 경우 마약 규제나 마약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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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초 ‘빗장’ 풀리나…캘리포니아 합법화 투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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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9 10:05:19
- 수정2016-05-09 10:22:28
<앵커 멘트>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11월 대마초 합법화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법화 결정이 내려질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는 지난 1996년 미국내에서 가장 먼저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했습니다.
대마초 사용 환자가 환자가 76만명에 육박합니다.
<녹취> 치료용 대마초 복용 환자 : "통증이 크게 완화됐어요."
치료 목적이 아닌 이른바 기호용 대마초는 불법이어서 지난 해에만 만 9천 7백여명이 대마초 관련 범죄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11월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화 여부가 주민투표에 부처지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1살 이상 성인에게 약 28그램까지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고 대마초목도 6포기까지 재배할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
<녹취> 뉴섬(캘리포니아주 부지사) : "96년 이후 의료 체계를 잘 정비해 온 만큼 기호용 대마초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반대론자들은 특히 대마초에 손대는 청소년들이 늘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녹취> 톰(LA 시민) : "너나없이 대마초에 취해 운전하면 심각한 교통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현재 의료용과 기호용 대마초를 모두 허용하는 주는 콜로라도 등 4곳 뿐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가 기호용 대마초까지 합법화할 경우 마약 규제나 마약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11월 대마초 합법화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법화 결정이 내려질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는 지난 1996년 미국내에서 가장 먼저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했습니다.
대마초 사용 환자가 환자가 76만명에 육박합니다.
<녹취> 치료용 대마초 복용 환자 : "통증이 크게 완화됐어요."
치료 목적이 아닌 이른바 기호용 대마초는 불법이어서 지난 해에만 만 9천 7백여명이 대마초 관련 범죄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11월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화 여부가 주민투표에 부처지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1살 이상 성인에게 약 28그램까지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고 대마초목도 6포기까지 재배할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
<녹취> 뉴섬(캘리포니아주 부지사) : "96년 이후 의료 체계를 잘 정비해 온 만큼 기호용 대마초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반대론자들은 특히 대마초에 손대는 청소년들이 늘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녹취> 톰(LA 시민) : "너나없이 대마초에 취해 운전하면 심각한 교통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현재 의료용과 기호용 대마초를 모두 허용하는 주는 콜로라도 등 4곳 뿐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가 기호용 대마초까지 합법화할 경우 마약 규제나 마약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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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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