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고소영,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앵커 멘트>

먼저 배우 고소영 씨가 새 소속사와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 준비했습니다.

또 가수 이소라 씨가 오랜만에 라이브 공연 방송으로 팬들을 만났다는 소식도 준비했는데요.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걸스데이 혜리 씨의 동생 노을이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최성원 씨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고소영 씨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1인 기획사를 이끄는 형태로 활동해 온 고소영 씨가 5년여 만에 전속계약을 맺고 새 소속사를 정한 것인데요.

남편 장동건 씨와 같은 소속사가 아닌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소속사를 고르기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했다는 고소영 씨.

고심 끝에 소속사를 옮긴 것이 연기 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기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고소영 씨의 새 소속사에선 연기 활동 재개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루빨리 배우 고소영 씨의 모습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가수 이소라 씨가 오랜만에 팬들 앞에 다시 섰습니다.

<녹취> 이소라(가수) : "제가 오랜만에 하는 노래 공연에 와 주셔서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2년 방송 출연 이후, 약 4년 만에 공연을 펼친 이소라 씨.

<녹취> 이소라(가수) :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이번 공연은 팬들과 노래하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데요.

<녹취> 이소라(가수) : "노래도 오랜만이고, (관객 여러분을) 만나 뵙는 것도 오랜만이에요. (공연을) 뭔가 갇혀 있는 공간보다는 이렇게 별이 보이는 그런 곳에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맨 처음에는 사실 천문관측소에서 하자고 했었어요."

계곡과 고택을 배경으로 이소라 씨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연이 한 시간 반가량 펼쳐졌습니다.

<녹취> 이소라(가수) :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Love is always part of me."

이소라 씨는 소극장 공연을 통해 또 다른 곡들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소라 씨, 오랜만에 나온 만큼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배우 최성원 씨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988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덕선이의 동생 노을 역할로 큰 인기를 얻은 최성원 씨.

<녹취> 최성원 소속사 관계자 :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 다가 경미한 부상이 있었어요. 그 진통이 있어서 응급실 을 갔는데 이런저런 검사를 하다가 (급성 백혈병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소속사 측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며, 1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최성원 씨는 무균실에 입원해 있는데요.

<녹취> 최성원 소속사 관계자 : "더 건강하고 단단한 배 우가 되어서 돌아가고 싶다고, 이게 현재 성원이가 늘 하는 말이에요."

최성원 씨의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