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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7차 당대회 기념 군중 대회·횃불 행진
입력 2016.05.10 (10:32) 수정 2016.05.10 (21:00) 정치

[연관 기사]☞ [뉴스12] 김정은 참관 속 대규모 당 대회 경축 집회

북한이 오늘 새로 노동당 위원장에 취임한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노동당 제7차 대회를 기념하는 군중 대회와 군중시위를 열었다. 십만여 군중이 김일성 광장에 운집한 가운데 김정은은 인민대학습당 발코니에 나와 측근들과 함께 군중대회와 군중시위를 참관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10일) 우리 시각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평양시 군중 대회 현장을 실황 중계했다.

오늘 군중대회는 김정은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뒤 소년단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며 시작됐다. 김정은 양 옆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당비서 등 핵심인사들이 도열했다. 특히 김정은이 받은 꽃을 여동생 김여정에게 건네 눈길을 끌었다. 군중시위 모두 연설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한이 7차 노동당 대회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쳤고 각종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로 핵강국의 위상을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군중시위에서 평양시민들은 카드섹션으로 붉은 바탕에 흰글씨로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의 이름을 크게 새겼다. 또 각각 수천명의 참가자들이 단체로 붉은 노동당기와 꽃술을 든채 김일성, 김정일 대형 동상과 체제선전 문구를 형상화한 구조물과 함께 행진했다. 오늘 군중대회는 김정은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치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북한은 또 오늘 저녁 7시 30분부터 역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7차 당대회 폐막을 자축하는 청년학생들의 야회(무도회)와 횃불행진도 했다. 참가자들은 횃불을 든채 김일성과 김정일의 대형 초상화와 함께 행진하고, 역시 손에 든 횃불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이름을 크게 만들기도 했다. 북한 당과 군 주요 인사들이 야회와 횃불행진을 참관했지만 김정은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야간 행사도 실황 중계했다.

지난 6일 시작한 7차 노동당대회는 김정은을 당 최고 직책인 당 위원장에 추대하고 어제(9일) 폐회했다.
  • 北, 7차 당대회 기념 군중 대회·횃불 행진
    • 입력 2016-05-10 10:32:11
    • 수정2016-05-10 21:00:26
    정치

[연관 기사]☞ [뉴스12] 김정은 참관 속 대규모 당 대회 경축 집회

북한이 오늘 새로 노동당 위원장에 취임한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노동당 제7차 대회를 기념하는 군중 대회와 군중시위를 열었다. 십만여 군중이 김일성 광장에 운집한 가운데 김정은은 인민대학습당 발코니에 나와 측근들과 함께 군중대회와 군중시위를 참관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10일) 우리 시각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평양시 군중 대회 현장을 실황 중계했다.

오늘 군중대회는 김정은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뒤 소년단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며 시작됐다. 김정은 양 옆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당비서 등 핵심인사들이 도열했다. 특히 김정은이 받은 꽃을 여동생 김여정에게 건네 눈길을 끌었다. 군중시위 모두 연설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한이 7차 노동당 대회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쳤고 각종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로 핵강국의 위상을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군중시위에서 평양시민들은 카드섹션으로 붉은 바탕에 흰글씨로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의 이름을 크게 새겼다. 또 각각 수천명의 참가자들이 단체로 붉은 노동당기와 꽃술을 든채 김일성, 김정일 대형 동상과 체제선전 문구를 형상화한 구조물과 함께 행진했다. 오늘 군중대회는 김정은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치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북한은 또 오늘 저녁 7시 30분부터 역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7차 당대회 폐막을 자축하는 청년학생들의 야회(무도회)와 횃불행진도 했다. 참가자들은 횃불을 든채 김일성과 김정일의 대형 초상화와 함께 행진하고, 역시 손에 든 횃불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이름을 크게 만들기도 했다. 북한 당과 군 주요 인사들이 야회와 횃불행진을 참관했지만 김정은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야간 행사도 실황 중계했다.

지난 6일 시작한 7차 노동당대회는 김정은을 당 최고 직책인 당 위원장에 추대하고 어제(9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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