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번 주 개봉 영화 ‘곡성’ 외

입력 2016.05.12 (07:30) 수정 2016.05.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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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칸 영화제 진출작 '곡성'과 한중합작영화 '엽기적인 그녀2'.

두 편의 우리 영화가 나란히 개봉해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외지인이 나타난 후 살인사건이 잇따라 일어납니다.

경찰 종구는 의문의 병에 걸린 딸을 위해 굿판을 벌이고, 연이은 살인사건의 범인은 인간인지 악마인지, 미궁으로 빠져듭니다.

화각을 넓힌 아나모픽 렌즈로 촬영해 관객들의 긴장도를 높여갑니다.

<인터뷰> 나홍진(감독) : "어떻게 과거의 제 전작보다 더 진화된 스릴을 관객에게 드릴 수 있을런지 제일 큰 고민중의 하나였던거 같습니다. "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가 15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실연의 아픔을 겪던 백수 견우가 어린시절 첫사랑을 만나는 성장기를 그린 이야기로, 아시아 9개국에서 개봉한 한중합작 영화입니다.

<인터뷰> 차태현(배우) : "학생이었던 견우가 지금은 취업을 준비하고 그 이후에 결혼을 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또 성장하는 (이야깁니다.)"

얼굴도 공부도 완벽한 친구에게 짝사랑 상대를 빼앗긴 평범한 소녀 린전신.

90년대를 재현한 풍경이 학창시절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대만 영화 사상 최고 흥행성적을 거두면서 중국과 홍콩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입니다.

행위예술가 괴짜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싶은 남매는 부모의 실종사건조차 행위 예술로 받아들입니다.

배우 니콜 키드먼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해 예술과 가족의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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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이번 주 개봉 영화 ‘곡성’ 외
    • 입력 2016-05-12 07:33:53
    • 수정2016-05-12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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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칸 영화제 진출작 '곡성'과 한중합작영화 '엽기적인 그녀2'.

두 편의 우리 영화가 나란히 개봉해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외지인이 나타난 후 살인사건이 잇따라 일어납니다.

경찰 종구는 의문의 병에 걸린 딸을 위해 굿판을 벌이고, 연이은 살인사건의 범인은 인간인지 악마인지, 미궁으로 빠져듭니다.

화각을 넓힌 아나모픽 렌즈로 촬영해 관객들의 긴장도를 높여갑니다.

<인터뷰> 나홍진(감독) : "어떻게 과거의 제 전작보다 더 진화된 스릴을 관객에게 드릴 수 있을런지 제일 큰 고민중의 하나였던거 같습니다. "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가 15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실연의 아픔을 겪던 백수 견우가 어린시절 첫사랑을 만나는 성장기를 그린 이야기로, 아시아 9개국에서 개봉한 한중합작 영화입니다.

<인터뷰> 차태현(배우) : "학생이었던 견우가 지금은 취업을 준비하고 그 이후에 결혼을 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또 성장하는 (이야깁니다.)"

얼굴도 공부도 완벽한 친구에게 짝사랑 상대를 빼앗긴 평범한 소녀 린전신.

90년대를 재현한 풍경이 학창시절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대만 영화 사상 최고 흥행성적을 거두면서 중국과 홍콩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입니다.

행위예술가 괴짜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싶은 남매는 부모의 실종사건조차 행위 예술로 받아들입니다.

배우 니콜 키드먼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해 예술과 가족의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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