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자구안 제출…“대규모 인력 감축 포함”
입력 2016.05.12 (19:00)
수정 2016.05.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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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오늘 주채권은행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대규모 인력 감축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이 오늘 오전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안을 냈습니다.
하나은행측은 "현대중공업이 일단 초안을 냈고 내용을 검토한 후 추가 보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최근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만나 강력한 자구계획안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체 인원의 10%가량인 3천여 명을 줄이는 대규모 인력 감축안이 이번 자구안에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오전 농협·우리·KEB하나은행장과 만나 기업 구조조정 등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세 은행은 시중은행들 가운데 기업여신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입니다.
진 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진행중인 주채무계열 기업 평가를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엄정하고 신속하게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은행들은 이르면 다음 주 초까지 주채무계열 평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오늘 주채권은행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대규모 인력 감축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이 오늘 오전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안을 냈습니다.
하나은행측은 "현대중공업이 일단 초안을 냈고 내용을 검토한 후 추가 보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최근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만나 강력한 자구계획안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체 인원의 10%가량인 3천여 명을 줄이는 대규모 인력 감축안이 이번 자구안에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오전 농협·우리·KEB하나은행장과 만나 기업 구조조정 등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세 은행은 시중은행들 가운데 기업여신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입니다.
진 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진행중인 주채무계열 기업 평가를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엄정하고 신속하게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은행들은 이르면 다음 주 초까지 주채무계열 평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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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重 자구안 제출…“대규모 인력 감축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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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2 19:01:52
- 수정2016-05-12 19:10:44
<앵커 멘트>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오늘 주채권은행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대규모 인력 감축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이 오늘 오전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안을 냈습니다.
하나은행측은 "현대중공업이 일단 초안을 냈고 내용을 검토한 후 추가 보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최근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만나 강력한 자구계획안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체 인원의 10%가량인 3천여 명을 줄이는 대규모 인력 감축안이 이번 자구안에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오전 농협·우리·KEB하나은행장과 만나 기업 구조조정 등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세 은행은 시중은행들 가운데 기업여신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입니다.
진 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진행중인 주채무계열 기업 평가를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엄정하고 신속하게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은행들은 이르면 다음 주 초까지 주채무계열 평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오늘 주채권은행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대규모 인력 감축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이 오늘 오전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안을 냈습니다.
하나은행측은 "현대중공업이 일단 초안을 냈고 내용을 검토한 후 추가 보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최근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만나 강력한 자구계획안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체 인원의 10%가량인 3천여 명을 줄이는 대규모 인력 감축안이 이번 자구안에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오전 농협·우리·KEB하나은행장과 만나 기업 구조조정 등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세 은행은 시중은행들 가운데 기업여신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입니다.
진 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진행중인 주채무계열 기업 평가를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엄정하고 신속하게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은행들은 이르면 다음 주 초까지 주채무계열 평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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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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