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전문털이 기승…석탄일 방범 비상
입력 2016.05.13 (06:25)
수정 2016.05.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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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 남성이 스님 행세를 하며 사찰에 들어간 뒤 현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서 가방을 꺼내 갑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승복으로 갈아입고 돌아와 가방을 다시 물품보관함에 넣습니다.
51살 남 모 씨가 승복을 입고 찾은 곳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찰입니다.
남 씨는 '스님 행세'를 하며 사찰의 빈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45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고태규(서울 서대문경찰서 강력3팀장) : "어렸을 때 사찰에서 3년 정도 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찰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고 승복을 입고 범행을 한 것입니다."
남 씨는 1년 전에도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사찰에서 현금 9백여만 원을 훔치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종교 시설을 대상으로 한 절도는 지난해 1,422건 등으로 해마다 천 건을 넘기는데, 특히 사찰을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찰은 다른 종교 시설에 비해 인적이 드물고 외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아 범행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우산대나 철사 등을 이용해 불전함을 노리거나 불상에 든 귀금속을 훔치는 겁니다.
<녹취> 불교계 관계자(음성 변조) : "정말 작은 곳, 스님이 혼자 계시거나 직원이 한 명 있거나 포교당이나 이런 곳은 CCTV 설치나 이런 것들이 의무 사항이 아니니까.."
경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혼잡한 사찰 내 절도 범죄에 대비해 방범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 남성이 스님 행세를 하며 사찰에 들어간 뒤 현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서 가방을 꺼내 갑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승복으로 갈아입고 돌아와 가방을 다시 물품보관함에 넣습니다.
51살 남 모 씨가 승복을 입고 찾은 곳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찰입니다.
남 씨는 '스님 행세'를 하며 사찰의 빈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45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고태규(서울 서대문경찰서 강력3팀장) : "어렸을 때 사찰에서 3년 정도 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찰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고 승복을 입고 범행을 한 것입니다."
남 씨는 1년 전에도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사찰에서 현금 9백여만 원을 훔치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종교 시설을 대상으로 한 절도는 지난해 1,422건 등으로 해마다 천 건을 넘기는데, 특히 사찰을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찰은 다른 종교 시설에 비해 인적이 드물고 외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아 범행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우산대나 철사 등을 이용해 불전함을 노리거나 불상에 든 귀금속을 훔치는 겁니다.
<녹취> 불교계 관계자(음성 변조) : "정말 작은 곳, 스님이 혼자 계시거나 직원이 한 명 있거나 포교당이나 이런 곳은 CCTV 설치나 이런 것들이 의무 사항이 아니니까.."
경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혼잡한 사찰 내 절도 범죄에 대비해 방범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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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13 07: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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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 남성이 스님 행세를 하며 사찰에 들어간 뒤 현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서 가방을 꺼내 갑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승복으로 갈아입고 돌아와 가방을 다시 물품보관함에 넣습니다.
51살 남 모 씨가 승복을 입고 찾은 곳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찰입니다.
남 씨는 '스님 행세'를 하며 사찰의 빈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45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고태규(서울 서대문경찰서 강력3팀장) : "어렸을 때 사찰에서 3년 정도 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찰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고 승복을 입고 범행을 한 것입니다."
남 씨는 1년 전에도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사찰에서 현금 9백여만 원을 훔치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종교 시설을 대상으로 한 절도는 지난해 1,422건 등으로 해마다 천 건을 넘기는데, 특히 사찰을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찰은 다른 종교 시설에 비해 인적이 드물고 외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아 범행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우산대나 철사 등을 이용해 불전함을 노리거나 불상에 든 귀금속을 훔치는 겁니다.
<녹취> 불교계 관계자(음성 변조) : "정말 작은 곳, 스님이 혼자 계시거나 직원이 한 명 있거나 포교당이나 이런 곳은 CCTV 설치나 이런 것들이 의무 사항이 아니니까.."
경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혼잡한 사찰 내 절도 범죄에 대비해 방범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 남성이 스님 행세를 하며 사찰에 들어간 뒤 현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서 가방을 꺼내 갑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승복으로 갈아입고 돌아와 가방을 다시 물품보관함에 넣습니다.
51살 남 모 씨가 승복을 입고 찾은 곳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찰입니다.
남 씨는 '스님 행세'를 하며 사찰의 빈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45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고태규(서울 서대문경찰서 강력3팀장) : "어렸을 때 사찰에서 3년 정도 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찰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고 승복을 입고 범행을 한 것입니다."
남 씨는 1년 전에도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사찰에서 현금 9백여만 원을 훔치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종교 시설을 대상으로 한 절도는 지난해 1,422건 등으로 해마다 천 건을 넘기는데, 특히 사찰을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찰은 다른 종교 시설에 비해 인적이 드물고 외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아 범행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우산대나 철사 등을 이용해 불전함을 노리거나 불상에 든 귀금속을 훔치는 겁니다.
<녹취> 불교계 관계자(음성 변조) : "정말 작은 곳, 스님이 혼자 계시거나 직원이 한 명 있거나 포교당이나 이런 곳은 CCTV 설치나 이런 것들이 의무 사항이 아니니까.."
경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혼잡한 사찰 내 절도 범죄에 대비해 방범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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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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