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전 회장, 주식 팔기 전 은밀한 통화
입력 2016.05.13 (17:05)
수정 2016.05.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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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주식을 전량 매각하기 전 내부 정보를 보고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내부 정보를 미리 알려준 관계자들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과 두 딸은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 76만 주를 모두 팔았습니다.
최 전 회장이 주식을 모두 판 지 불과 이틀 뒤 한진해운은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만큼 경영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최 전 회장이 지난달 6일 주식을 팔기 전 한진 해운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내외부 관계자들로부터 전화로 보고를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이 최 전 회장으로부터 임의제출받은 휴대전화 통화기록에서 내외부 관계자들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한 겁니다.
하지만 통화 내용을 녹음한 파일이나 메시지 등은 남아 있지 않아 당시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갔는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 전 회장과 통화한 상대방은 한진해운의 구조조정을 컨설팅하는 업체 관계자와 최은영 씨가 현재 회장으로 있는 유수홀딩스 관계자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을 신청과 주가 하락에 대한 대화가 오갔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최 전 회장이 주식을 팔아 챙긴 30억 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주식을 전량 매각하기 전 내부 정보를 보고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내부 정보를 미리 알려준 관계자들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과 두 딸은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 76만 주를 모두 팔았습니다.
최 전 회장이 주식을 모두 판 지 불과 이틀 뒤 한진해운은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만큼 경영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최 전 회장이 지난달 6일 주식을 팔기 전 한진 해운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내외부 관계자들로부터 전화로 보고를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이 최 전 회장으로부터 임의제출받은 휴대전화 통화기록에서 내외부 관계자들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한 겁니다.
하지만 통화 내용을 녹음한 파일이나 메시지 등은 남아 있지 않아 당시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갔는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 전 회장과 통화한 상대방은 한진해운의 구조조정을 컨설팅하는 업체 관계자와 최은영 씨가 현재 회장으로 있는 유수홀딩스 관계자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을 신청과 주가 하락에 대한 대화가 오갔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최 전 회장이 주식을 팔아 챙긴 30억 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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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영 전 회장, 주식 팔기 전 은밀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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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3 17:11:48
- 수정2016-05-13 17:47:40
<앵커 멘트>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주식을 전량 매각하기 전 내부 정보를 보고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내부 정보를 미리 알려준 관계자들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과 두 딸은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 76만 주를 모두 팔았습니다.
최 전 회장이 주식을 모두 판 지 불과 이틀 뒤 한진해운은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만큼 경영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최 전 회장이 지난달 6일 주식을 팔기 전 한진 해운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내외부 관계자들로부터 전화로 보고를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이 최 전 회장으로부터 임의제출받은 휴대전화 통화기록에서 내외부 관계자들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한 겁니다.
하지만 통화 내용을 녹음한 파일이나 메시지 등은 남아 있지 않아 당시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갔는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 전 회장과 통화한 상대방은 한진해운의 구조조정을 컨설팅하는 업체 관계자와 최은영 씨가 현재 회장으로 있는 유수홀딩스 관계자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을 신청과 주가 하락에 대한 대화가 오갔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최 전 회장이 주식을 팔아 챙긴 30억 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주식을 전량 매각하기 전 내부 정보를 보고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내부 정보를 미리 알려준 관계자들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과 두 딸은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 76만 주를 모두 팔았습니다.
최 전 회장이 주식을 모두 판 지 불과 이틀 뒤 한진해운은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만큼 경영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최 전 회장이 지난달 6일 주식을 팔기 전 한진 해운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내외부 관계자들로부터 전화로 보고를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이 최 전 회장으로부터 임의제출받은 휴대전화 통화기록에서 내외부 관계자들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한 겁니다.
하지만 통화 내용을 녹음한 파일이나 메시지 등은 남아 있지 않아 당시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갔는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 전 회장과 통화한 상대방은 한진해운의 구조조정을 컨설팅하는 업체 관계자와 최은영 씨가 현재 회장으로 있는 유수홀딩스 관계자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을 신청과 주가 하락에 대한 대화가 오갔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최 전 회장이 주식을 팔아 챙긴 30억 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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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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