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통합의 길 걷기 기원”

입력 2016.05.14 (21:01) 수정 2016.05.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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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4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선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종교를 떠나,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화합해 나가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을 쳐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28번 종을 울려 모든 이들이 번뇌를 떨쳐버리길 기원합니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지 어언 2560주년.

올해는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의 길벗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통합의 길을 걸어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자승(조계종 총무원장) : "절망은 희망으로, 갈등은 화합으로, 불신은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밝은 공동체를 염원합니다."

기독교, 이슬람교 등 다른 종교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온 인류가 서로 배려하고 공감해 밝고 맑은 공동체를 이루기를 염원했습니다.

전국 사찰에서 새벽부터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예불이 이어졌습니다.

또 불자들이 연등을 직접 만들고 달며 저마다의 소망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서득현(부산시 해운대구) : "온누리에 온 인류에 자비를 베풀고,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오늘(14일) 하루 전국 2만여 사찰에서 법요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이 땅에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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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 오신 날…“통합의 길 걷기 기원”
    • 입력 2016-05-14 21:03:16
    • 수정2016-05-14 22: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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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4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선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종교를 떠나,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화합해 나가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을 쳐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28번 종을 울려 모든 이들이 번뇌를 떨쳐버리길 기원합니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지 어언 2560주년.

올해는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의 길벗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통합의 길을 걸어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자승(조계종 총무원장) : "절망은 희망으로, 갈등은 화합으로, 불신은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밝은 공동체를 염원합니다."

기독교, 이슬람교 등 다른 종교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온 인류가 서로 배려하고 공감해 밝고 맑은 공동체를 이루기를 염원했습니다.

전국 사찰에서 새벽부터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예불이 이어졌습니다.

또 불자들이 연등을 직접 만들고 달며 저마다의 소망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서득현(부산시 해운대구) : "온누리에 온 인류에 자비를 베풀고,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오늘(14일) 하루 전국 2만여 사찰에서 법요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이 땅에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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