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성년 후견인 정신감정 입원
입력 2016.05.17 (06:42)
수정 2016.05.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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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서 어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법원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진단 결과를 참고로 성년후견인 재판의 결론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서울대병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휠체어에 몸을 맡긴 신 총괄회장은 아무런 말 없이 병실로 향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입원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씨가 성년후견인 신청 재판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성년후견인 제도는 질병이나 노령으로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할 경우 법원이 법정대리인인 후견인을 정해주는 재판입니다.
재판을 신청한 신정숙씨 측은 신동빈 롯데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등을 후견인 후보로 신청했습니다.
<녹취> 이현곤(신정숙 측 변호인) : "총괄회장님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 그런 여러 가지 논란들이 좀 종식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게..."
<녹취> 김수창(신동주 측 변호인) : "본인이 입원을 해서 정신감정을 받고 이런 것을 해야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병원의 감정 결과 신 총괄회장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동주 일본 롯데 홀딩스 전 부회장을 그룹 후계자로 지목해 온 신 총괄회장의 의사 표시는 효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신 총괄회장에 대한 정신감정은 한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서 어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법원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진단 결과를 참고로 성년후견인 재판의 결론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서울대병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휠체어에 몸을 맡긴 신 총괄회장은 아무런 말 없이 병실로 향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입원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씨가 성년후견인 신청 재판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성년후견인 제도는 질병이나 노령으로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할 경우 법원이 법정대리인인 후견인을 정해주는 재판입니다.
재판을 신청한 신정숙씨 측은 신동빈 롯데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등을 후견인 후보로 신청했습니다.
<녹취> 이현곤(신정숙 측 변호인) : "총괄회장님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 그런 여러 가지 논란들이 좀 종식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게..."
<녹취> 김수창(신동주 측 변호인) : "본인이 입원을 해서 정신감정을 받고 이런 것을 해야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병원의 감정 결과 신 총괄회장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동주 일본 롯데 홀딩스 전 부회장을 그룹 후계자로 지목해 온 신 총괄회장의 의사 표시는 효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신 총괄회장에 대한 정신감정은 한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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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격호 총괄회장, 성년 후견인 정신감정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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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17 07:31:58
<앵커 멘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서 어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법원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진단 결과를 참고로 성년후견인 재판의 결론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서울대병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휠체어에 몸을 맡긴 신 총괄회장은 아무런 말 없이 병실로 향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입원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씨가 성년후견인 신청 재판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성년후견인 제도는 질병이나 노령으로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할 경우 법원이 법정대리인인 후견인을 정해주는 재판입니다.
재판을 신청한 신정숙씨 측은 신동빈 롯데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등을 후견인 후보로 신청했습니다.
<녹취> 이현곤(신정숙 측 변호인) : "총괄회장님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 그런 여러 가지 논란들이 좀 종식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게..."
<녹취> 김수창(신동주 측 변호인) : "본인이 입원을 해서 정신감정을 받고 이런 것을 해야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병원의 감정 결과 신 총괄회장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동주 일본 롯데 홀딩스 전 부회장을 그룹 후계자로 지목해 온 신 총괄회장의 의사 표시는 효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신 총괄회장에 대한 정신감정은 한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서 어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법원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진단 결과를 참고로 성년후견인 재판의 결론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서울대병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휠체어에 몸을 맡긴 신 총괄회장은 아무런 말 없이 병실로 향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입원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씨가 성년후견인 신청 재판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성년후견인 제도는 질병이나 노령으로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할 경우 법원이 법정대리인인 후견인을 정해주는 재판입니다.
재판을 신청한 신정숙씨 측은 신동빈 롯데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등을 후견인 후보로 신청했습니다.
<녹취> 이현곤(신정숙 측 변호인) : "총괄회장님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 그런 여러 가지 논란들이 좀 종식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게..."
<녹취> 김수창(신동주 측 변호인) : "본인이 입원을 해서 정신감정을 받고 이런 것을 해야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병원의 감정 결과 신 총괄회장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동주 일본 롯데 홀딩스 전 부회장을 그룹 후계자로 지목해 온 신 총괄회장의 의사 표시는 효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신 총괄회장에 대한 정신감정은 한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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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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