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구속영장 청구…총선 당선인 중 처음
입력 2016.05.17 (12:07)
수정 2016.05.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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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억 원대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20대 총선 당선인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공천에 힘 써주겠다며 자신의 후원회장인 64살 김 모 씨로부터 3억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 3월까지 박 당선인에게 2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부인 최 모 씨에게 1억여 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과 지난달 30일, 박 당선인과 부인 최 씨를 각각 소환 조사했습니다.
박 당선인 등은 당시 조사에서 '봉투를 전달받았지만 돈이 들어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증거를 숨기거나 없애려는 움직임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구속된 사람은 모두 4명.
공천 대가로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후원회장 김 씨와 박 당선인 측 회계책임자인 김 모 씨 등입니다.
박 당선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수억 원대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20대 총선 당선인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공천에 힘 써주겠다며 자신의 후원회장인 64살 김 모 씨로부터 3억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 3월까지 박 당선인에게 2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부인 최 모 씨에게 1억여 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과 지난달 30일, 박 당선인과 부인 최 씨를 각각 소환 조사했습니다.
박 당선인 등은 당시 조사에서 '봉투를 전달받았지만 돈이 들어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증거를 숨기거나 없애려는 움직임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구속된 사람은 모두 4명.
공천 대가로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후원회장 김 씨와 박 당선인 측 회계책임자인 김 모 씨 등입니다.
박 당선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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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 구속영장 청구…총선 당선인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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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17 13:12:37
<앵커 멘트>
수억 원대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20대 총선 당선인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공천에 힘 써주겠다며 자신의 후원회장인 64살 김 모 씨로부터 3억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 3월까지 박 당선인에게 2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부인 최 모 씨에게 1억여 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과 지난달 30일, 박 당선인과 부인 최 씨를 각각 소환 조사했습니다.
박 당선인 등은 당시 조사에서 '봉투를 전달받았지만 돈이 들어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증거를 숨기거나 없애려는 움직임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구속된 사람은 모두 4명.
공천 대가로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후원회장 김 씨와 박 당선인 측 회계책임자인 김 모 씨 등입니다.
박 당선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수억 원대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20대 총선 당선인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공천에 힘 써주겠다며 자신의 후원회장인 64살 김 모 씨로부터 3억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 3월까지 박 당선인에게 2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부인 최 모 씨에게 1억여 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과 지난달 30일, 박 당선인과 부인 최 씨를 각각 소환 조사했습니다.
박 당선인 등은 당시 조사에서 '봉투를 전달받았지만 돈이 들어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증거를 숨기거나 없애려는 움직임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구속된 사람은 모두 4명.
공천 대가로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후원회장 김 씨와 박 당선인 측 회계책임자인 김 모 씨 등입니다.
박 당선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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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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