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뻐하라’…日 장수 자매의 비결

입력 2016.05.18 (12:45) 수정 2016.05.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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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90년대 기록적인 장수로 일본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던 '금', '은'이라는 이름의 쌍둥이 할머니.

각각 108살과 109살에 타계했는데요.

할머니의 딸들도 역시 장수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고야'시의 한 찻집.

커피를 즐기는 할머니 두분이 있습니다.

'은' 할머니의 셋째딸인 97살의 '쓰다' 할머니와 다섯째 딸인 92살의 '가니에' 할머니입니다.

<인터뷰> 쓰다 치타요(97살/'은' 할머니 셋째딸) : "커피가 마시고 싶어진 것은 정말 최근이지. 최근 들어 겨우 커피 맛을 알게 됐지."

동생인 '가니에' 할머니가 지난해, 감각이 둔해져 운전을 그만두면서 쓸쓸해자, 동생을 달래주기 위해 언니가 동생을 찻집에 데려가기 시작한 겁니다.

요즘 이 자매는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이 찻집을 찾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즐기는 것이 생활의 또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쓰다 치타요(97살/'은' 할머니 셋째딸) : "어차피 살거면 즐겁게 살아야죠. 화를 내도 안되고 울어도 안되죠."

나이와 상관 없이 생활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고 있는 할머니들.

이런 긍정적인 태도가 건강의 비결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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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기뻐하라’…日 장수 자매의 비결
    • 입력 2016-05-18 12:49:24
    • 수정2016-05-18 13:16:36
    뉴스 12
<앵커 멘트>

1990년대 기록적인 장수로 일본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던 '금', '은'이라는 이름의 쌍둥이 할머니.

각각 108살과 109살에 타계했는데요.

할머니의 딸들도 역시 장수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고야'시의 한 찻집.

커피를 즐기는 할머니 두분이 있습니다.

'은' 할머니의 셋째딸인 97살의 '쓰다' 할머니와 다섯째 딸인 92살의 '가니에' 할머니입니다.

<인터뷰> 쓰다 치타요(97살/'은' 할머니 셋째딸) : "커피가 마시고 싶어진 것은 정말 최근이지. 최근 들어 겨우 커피 맛을 알게 됐지."

동생인 '가니에' 할머니가 지난해, 감각이 둔해져 운전을 그만두면서 쓸쓸해자, 동생을 달래주기 위해 언니가 동생을 찻집에 데려가기 시작한 겁니다.

요즘 이 자매는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이 찻집을 찾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즐기는 것이 생활의 또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쓰다 치타요(97살/'은' 할머니 셋째딸) : "어차피 살거면 즐겁게 살아야죠. 화를 내도 안되고 울어도 안되죠."

나이와 상관 없이 생활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고 있는 할머니들.

이런 긍정적인 태도가 건강의 비결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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