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크 장미…시리아 내전 피해 해외 생산

입력 2016.05.19 (12:50) 수정 2016.05.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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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마스크장미는 시리아에서 많이 생산되는데요.

꽃잎을 증류해 만든 장미유가 유명합니다.

내전이 격화되자 해외생산량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마을.

다마스크장미 수확이 한창입니다.

송이마다 30장이나 되는 꽃잎을 증류해서 나오는 장미유는 피부 진정 효과로 아주 유명합니다.

다마스크장미를 이용한 장미수도 큰 인기입니다.

짙으면서도 부드러운 향기로, 방향제나 청량 음료로도 가공됩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내전이 격화돼 해외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 비타르(다마스크장미 재배농민) : "송이 수확량이 4톤에서 2톤으로 줄었습니다. 꽃은 지속적인 보살핌과 관리를 받아야 하는데, 전쟁 때문에 장미밭에 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시리아 내전의 상흔이 쉽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다마스크장미를 아끼는 재배농들의 해외 생산량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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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마스크 장미…시리아 내전 피해 해외 생산
    • 입력 2016-05-19 12:52:53
    • 수정2016-05-19 13:35:31
    뉴스 12
<앵커 멘트>

다마스크장미는 시리아에서 많이 생산되는데요.

꽃잎을 증류해 만든 장미유가 유명합니다.

내전이 격화되자 해외생산량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마을.

다마스크장미 수확이 한창입니다.

송이마다 30장이나 되는 꽃잎을 증류해서 나오는 장미유는 피부 진정 효과로 아주 유명합니다.

다마스크장미를 이용한 장미수도 큰 인기입니다.

짙으면서도 부드러운 향기로, 방향제나 청량 음료로도 가공됩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내전이 격화돼 해외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 비타르(다마스크장미 재배농민) : "송이 수확량이 4톤에서 2톤으로 줄었습니다. 꽃은 지속적인 보살핌과 관리를 받아야 하는데, 전쟁 때문에 장미밭에 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시리아 내전의 상흔이 쉽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다마스크장미를 아끼는 재배농들의 해외 생산량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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