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원내대표 복귀…내일 중진연석회의서 인선 논의

입력 2016.05.19 (21:19) 수정 2016.05.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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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가 하룻만에 업무에 복귀해서, 내일(20일) 중진 연석회의를 열고 당 내분사태의 수습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18 기념식 참석 뒤 돌연 충남 공주 자택으로 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장고에 들어갈 것이란 예상을 깨고 하루 만에 국회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당내 인선 논란이 분당 우려까지 낳자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만나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내일(20일) 중진연석회의 소집할 거니까 말씀들 들어봐야지. 그게 순서지."

앞서 비대위와 혁신위 두 바퀴 체제에 합의했던 중진들과 다시 만나 전국위 재개최나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을 다시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친박계에서도 여론 악화를 의식해 사태를 조속히 봉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내일(20일) 중진 회담을 통해서 원만히 이 사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나는 생각합니다."

원내지도부는 모레(21일)는 당 원로 모임인 상임고문단과 만나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 주까지는 임시 지도부의 윤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비상대책위 인선 변경을 요구하는 친박계와 변경 불가를 고수하는 비박계의 입장이 여전히 맞서고 있어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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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원내대표 복귀…내일 중진연석회의서 인선 논의
    • 입력 2016-05-19 21:19:56
    • 수정2016-05-19 2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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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가 하룻만에 업무에 복귀해서, 내일(20일) 중진 연석회의를 열고 당 내분사태의 수습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18 기념식 참석 뒤 돌연 충남 공주 자택으로 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장고에 들어갈 것이란 예상을 깨고 하루 만에 국회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당내 인선 논란이 분당 우려까지 낳자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만나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내일(20일) 중진연석회의 소집할 거니까 말씀들 들어봐야지. 그게 순서지."

앞서 비대위와 혁신위 두 바퀴 체제에 합의했던 중진들과 다시 만나 전국위 재개최나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을 다시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친박계에서도 여론 악화를 의식해 사태를 조속히 봉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내일(20일) 중진 회담을 통해서 원만히 이 사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나는 생각합니다."

원내지도부는 모레(21일)는 당 원로 모임인 상임고문단과 만나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 주까지는 임시 지도부의 윤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비상대책위 인선 변경을 요구하는 친박계와 변경 불가를 고수하는 비박계의 입장이 여전히 맞서고 있어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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