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외

입력 2016.05.20 (12:51) 수정 2016.05.20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한 영상을 모아 전해드리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일명 ‘부축빼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정신을 잃은 취객에게 도와주는 것처럼 다가가 지갑을 훔치는 수법인데요.

서울 중랑구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부축빼기’ 범행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승용차 위에서 엎드려 자고 있습니다.

이때 취객에게 다가오는 의문의 남성 취객을 돕는 척 주머니를 뒤적이는데요.

일명 ‘부축빼기’ 수법으로 지갑을 훔칩니다.

순조롭게 범행을 마치고 현장을 벗어나려는 순간.

때마침 나타난 형사는 절도범을 온몸으로 제압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절도범이 훔친 지갑에서 현금을 빼내 자기 지갑에 넣는데요.

알고 보니 이 수상한 형사의 정체는 절도범과 같은 부축빼기 절도범이었습니다.

형사로 속여 절도범이 훔친 지갑을 또다시 뺏은 겁니다.

요란한 소리에 깨어난 취객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이때부터 두 절도범의 거친 주먹다짐이 시작되는데요.

자신이 훔친 지갑을 뺏겨 억울함을 참지 못한 절도범은 강도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인근 CCTV에 담긴 사건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결국, 둘 다 검거했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 이런 데 써야 하는 걸까요?

날이 더워질수록 이런 부축빼기 절도 사건이 늘고 있다고 하니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불난 자동차서 사람 구한 시민 영웅…그런데?

지금 보실 사건에도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도로!

차 한 대가 사고로 불길에 휩싸였는데요.

이때 한 남성이 다가와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자를 자동차 밖으로 끌어냅니다.

이후 이 남성은 사람들에게 수많은 찬사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숨겨진 하나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영상을 이남성이 직접 촬영했다는 겁니다.

1분 1초가 위급한 상황에서 남성은 카메라를 완벽하게 설치한 뒤에야 운전자를 구조하러 갔다는 건데요.

박수를 보냈던 사람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드네요.

“우리 아빠는 슈퍼맨”

<앵커 멘트>

이번엔 아빠들의 초인적인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일상 속의 소소한 영상들을 모아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끄러져 내려가는 장난감차를 필사적으로 따라잡는 남자!

아이가 차와 충돌하기 직전 극적으로 구해낸 슈퍼맨 같은 존재는 바로, 아빠입니다.

뒷통수에도 눈이 달린 듯 말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받아내고, 낮잠을 자다가도 아이의 위기를 감지해냅니다.

그네에서 아이가 떨어져도, 거친 물살에 튜브가 뒤집혀도, 파도에 넘어져도, 아이만은 구해내는 아빠들의 초인적인 힘.

언제, 어디서든 아이를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빠들의 소소한 일상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지금까지 '핫 클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핫 클릭]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외
    • 입력 2016-05-20 12:54:33
    • 수정2016-05-20 13:11:25
    뉴스 12
<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한 영상을 모아 전해드리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일명 ‘부축빼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정신을 잃은 취객에게 도와주는 것처럼 다가가 지갑을 훔치는 수법인데요.

서울 중랑구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부축빼기’ 범행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승용차 위에서 엎드려 자고 있습니다.

이때 취객에게 다가오는 의문의 남성 취객을 돕는 척 주머니를 뒤적이는데요.

일명 ‘부축빼기’ 수법으로 지갑을 훔칩니다.

순조롭게 범행을 마치고 현장을 벗어나려는 순간.

때마침 나타난 형사는 절도범을 온몸으로 제압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절도범이 훔친 지갑에서 현금을 빼내 자기 지갑에 넣는데요.

알고 보니 이 수상한 형사의 정체는 절도범과 같은 부축빼기 절도범이었습니다.

형사로 속여 절도범이 훔친 지갑을 또다시 뺏은 겁니다.

요란한 소리에 깨어난 취객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이때부터 두 절도범의 거친 주먹다짐이 시작되는데요.

자신이 훔친 지갑을 뺏겨 억울함을 참지 못한 절도범은 강도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인근 CCTV에 담긴 사건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결국, 둘 다 검거했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 이런 데 써야 하는 걸까요?

날이 더워질수록 이런 부축빼기 절도 사건이 늘고 있다고 하니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불난 자동차서 사람 구한 시민 영웅…그런데?

지금 보실 사건에도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도로!

차 한 대가 사고로 불길에 휩싸였는데요.

이때 한 남성이 다가와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자를 자동차 밖으로 끌어냅니다.

이후 이 남성은 사람들에게 수많은 찬사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숨겨진 하나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영상을 이남성이 직접 촬영했다는 겁니다.

1분 1초가 위급한 상황에서 남성은 카메라를 완벽하게 설치한 뒤에야 운전자를 구조하러 갔다는 건데요.

박수를 보냈던 사람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드네요.

“우리 아빠는 슈퍼맨”

<앵커 멘트>

이번엔 아빠들의 초인적인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일상 속의 소소한 영상들을 모아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끄러져 내려가는 장난감차를 필사적으로 따라잡는 남자!

아이가 차와 충돌하기 직전 극적으로 구해낸 슈퍼맨 같은 존재는 바로, 아빠입니다.

뒷통수에도 눈이 달린 듯 말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받아내고, 낮잠을 자다가도 아이의 위기를 감지해냅니다.

그네에서 아이가 떨어져도, 거친 물살에 튜브가 뒤집혀도, 파도에 넘어져도, 아이만은 구해내는 아빠들의 초인적인 힘.

언제, 어디서든 아이를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빠들의 소소한 일상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지금까지 '핫 클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