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 만의 5월 폭염…“물 찾아, 그늘 찾아”
입력 2016.05.22 (21:01)
수정 2016.05.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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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2일)도 한여름처럼 푹푹 찌는 더위에 많이 힘드셨죠?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저마다의 피서법으로 더위를 식혔는데요.
그 풍경을 김기화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강, 수상스키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시속 60km의 속도로 강 위를 달리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납니다.
때 이른 더위에 수상스키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동호(서울시 동작구) :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많이 시원하고 타고 나오면 더위는 잊혀질 정도로 재미가 있어요."
한강 둔치는 물놀이를 나온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아이들은 찰방찰방 공놀이도 하고, 물가에서 미끄럼도 타고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소민(서울시 영등포구) : "오늘 정말 더운 것 같아요. 애들이 물놀이 좋아하니까 아무래도 집보다는 더 시원하고.."
도심에도 휴일 나들이는 더위 피하기가 대세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힙니다.
<인터뷰> 박준철(서울시 구로구) : "사실 더워서 밖에 돌아다니기 힘든데, 청계천에서 발 담그면서 이렇게 데이트할 수 있어서 무척 좋고"
<녹취> "출발!"
신촌의 한 거리에서는 의자 레이싱 대회가 열렸습니다.
평소에는 앉아서 공부하고, 일하던 의자에 오늘(22일)은 앉아서 열심히 달려봅니다.
<인터뷰> 박준은(경기도 안양시) : "운동하고 땀도 흘리고 친구들과 추억도 쌓다 보니까 더위가 날아간 것 같습니다."
<녹취> "더위야 날아가라 화이팅!"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1.7도로 5월 폭염이 계속된 오늘(22일).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때 이른 더위를 피해 휴일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오늘(22일)도 한여름처럼 푹푹 찌는 더위에 많이 힘드셨죠?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저마다의 피서법으로 더위를 식혔는데요.
그 풍경을 김기화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강, 수상스키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시속 60km의 속도로 강 위를 달리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납니다.
때 이른 더위에 수상스키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동호(서울시 동작구) :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많이 시원하고 타고 나오면 더위는 잊혀질 정도로 재미가 있어요."
한강 둔치는 물놀이를 나온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아이들은 찰방찰방 공놀이도 하고, 물가에서 미끄럼도 타고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소민(서울시 영등포구) : "오늘 정말 더운 것 같아요. 애들이 물놀이 좋아하니까 아무래도 집보다는 더 시원하고.."
도심에도 휴일 나들이는 더위 피하기가 대세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힙니다.
<인터뷰> 박준철(서울시 구로구) : "사실 더워서 밖에 돌아다니기 힘든데, 청계천에서 발 담그면서 이렇게 데이트할 수 있어서 무척 좋고"
<녹취> "출발!"
신촌의 한 거리에서는 의자 레이싱 대회가 열렸습니다.
평소에는 앉아서 공부하고, 일하던 의자에 오늘(22일)은 앉아서 열심히 달려봅니다.
<인터뷰> 박준은(경기도 안양시) : "운동하고 땀도 흘리고 친구들과 추억도 쌓다 보니까 더위가 날아간 것 같습니다."
<녹취> "더위야 날아가라 화이팅!"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1.7도로 5월 폭염이 계속된 오늘(22일).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때 이른 더위를 피해 휴일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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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년 만의 5월 폭염…“물 찾아, 그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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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2 21:03:20
- 수정2016-05-23 10:17:30
<앵커 멘트>
오늘(22일)도 한여름처럼 푹푹 찌는 더위에 많이 힘드셨죠?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저마다의 피서법으로 더위를 식혔는데요.
그 풍경을 김기화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강, 수상스키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시속 60km의 속도로 강 위를 달리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납니다.
때 이른 더위에 수상스키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동호(서울시 동작구) :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많이 시원하고 타고 나오면 더위는 잊혀질 정도로 재미가 있어요."
한강 둔치는 물놀이를 나온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아이들은 찰방찰방 공놀이도 하고, 물가에서 미끄럼도 타고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소민(서울시 영등포구) : "오늘 정말 더운 것 같아요. 애들이 물놀이 좋아하니까 아무래도 집보다는 더 시원하고.."
도심에도 휴일 나들이는 더위 피하기가 대세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힙니다.
<인터뷰> 박준철(서울시 구로구) : "사실 더워서 밖에 돌아다니기 힘든데, 청계천에서 발 담그면서 이렇게 데이트할 수 있어서 무척 좋고"
<녹취> "출발!"
신촌의 한 거리에서는 의자 레이싱 대회가 열렸습니다.
평소에는 앉아서 공부하고, 일하던 의자에 오늘(22일)은 앉아서 열심히 달려봅니다.
<인터뷰> 박준은(경기도 안양시) : "운동하고 땀도 흘리고 친구들과 추억도 쌓다 보니까 더위가 날아간 것 같습니다."
<녹취> "더위야 날아가라 화이팅!"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1.7도로 5월 폭염이 계속된 오늘(22일).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때 이른 더위를 피해 휴일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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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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