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피의자 “원한 없어…송구스런 마음”
입력 2016.05.24 (23:18)
수정 2016.05.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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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 살인 사건의 현장 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피해 여성에게 원한이나 감정은 없었다면서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피의자 김 모 씨가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립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범행 현장.
김 씨는 피해 여성과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 : "개인적으로 원한이나 감정은 없기 때문에 (희생자에게) 좀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 원한이 없는데 왜 살해했느냐는 질문에는 경찰에 충분히 설명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 : "차후 조사를 받는 절차 과정에서 이유나 동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겁니다."
현장검증이 진행된 30여 분 동안 피의자 김 씨는 비교적 담담히 범행을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범행을 재연하는 동안 특별한 심경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심문 시 했던 진술대로 화장실에서 범행을 동일하게 재연을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현장 검증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이은선(인근 주민) : "이렇게 끔찍한 일이 여기 바로 옆에서 벌어졌다니까, 너무 섬뜩해요. 피해자가 얼마나 아팠을까..."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는 26일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 살인 사건의 현장 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피해 여성에게 원한이나 감정은 없었다면서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피의자 김 모 씨가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립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범행 현장.
김 씨는 피해 여성과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 : "개인적으로 원한이나 감정은 없기 때문에 (희생자에게) 좀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 원한이 없는데 왜 살해했느냐는 질문에는 경찰에 충분히 설명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 : "차후 조사를 받는 절차 과정에서 이유나 동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겁니다."
현장검증이 진행된 30여 분 동안 피의자 김 씨는 비교적 담담히 범행을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범행을 재연하는 동안 특별한 심경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심문 시 했던 진술대로 화장실에서 범행을 동일하게 재연을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현장 검증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이은선(인근 주민) : "이렇게 끔찍한 일이 여기 바로 옆에서 벌어졌다니까, 너무 섬뜩해요. 피해자가 얼마나 아팠을까..."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는 26일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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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피의자 “원한 없어…송구스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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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4 23:20:23
- 수정2016-05-25 00:17:13
<앵커 멘트>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 살인 사건의 현장 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피해 여성에게 원한이나 감정은 없었다면서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피의자 김 모 씨가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립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범행 현장.
김 씨는 피해 여성과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 : "개인적으로 원한이나 감정은 없기 때문에 (희생자에게) 좀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 원한이 없는데 왜 살해했느냐는 질문에는 경찰에 충분히 설명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 : "차후 조사를 받는 절차 과정에서 이유나 동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겁니다."
현장검증이 진행된 30여 분 동안 피의자 김 씨는 비교적 담담히 범행을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범행을 재연하는 동안 특별한 심경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심문 시 했던 진술대로 화장실에서 범행을 동일하게 재연을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현장 검증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이은선(인근 주민) : "이렇게 끔찍한 일이 여기 바로 옆에서 벌어졌다니까, 너무 섬뜩해요. 피해자가 얼마나 아팠을까..."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는 26일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 살인 사건의 현장 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피해 여성에게 원한이나 감정은 없었다면서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피의자 김 모 씨가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립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범행 현장.
김 씨는 피해 여성과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 : "개인적으로 원한이나 감정은 없기 때문에 (희생자에게) 좀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 원한이 없는데 왜 살해했느냐는 질문에는 경찰에 충분히 설명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 : "차후 조사를 받는 절차 과정에서 이유나 동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겁니다."
현장검증이 진행된 30여 분 동안 피의자 김 씨는 비교적 담담히 범행을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범행을 재연하는 동안 특별한 심경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심문 시 했던 진술대로 화장실에서 범행을 동일하게 재연을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현장 검증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이은선(인근 주민) : "이렇게 끔찍한 일이 여기 바로 옆에서 벌어졌다니까, 너무 섬뜩해요. 피해자가 얼마나 아팠을까..."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는 26일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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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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