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홍만표 변호사 내일 소환…의혹 전방위 조사

입력 2016.05.26 (06:14) 수정 2016.05.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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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내일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편법 변론과 수임료 탈세 등에 대해 전방위적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내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가 피의자 신분이며 탈세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지난 10일 홍 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16일 만입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를 상대로 지난 2014년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은 네이처 리퍼블릭 정운호 대표가 2차례 무혐의 처분을 받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홍 변호사가 솔로몬 저축은행 임석 회장 사건 등을 맡는 과정에서 선임계를 내지 않고 변론을 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홍 변호사가 편법 변론 등을 통해 받은 수임료를 사실상 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 업체 A사 명의의 오피스텔에 38채에 투자해는지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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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홍만표 변호사 내일 소환…의혹 전방위 조사
    • 입력 2016-05-26 06:15:24
    • 수정2016-05-26 07:25: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내일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편법 변론과 수임료 탈세 등에 대해 전방위적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내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가 피의자 신분이며 탈세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지난 10일 홍 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16일 만입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를 상대로 지난 2014년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은 네이처 리퍼블릭 정운호 대표가 2차례 무혐의 처분을 받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홍 변호사가 솔로몬 저축은행 임석 회장 사건 등을 맡는 과정에서 선임계를 내지 않고 변론을 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홍 변호사가 편법 변론 등을 통해 받은 수임료를 사실상 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 업체 A사 명의의 오피스텔에 38채에 투자해는지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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