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10대…난데없는 흉기난동
입력 2016.05.27 (23:20)
수정 2016.05.2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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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묻지 마 폭행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데요,
어제저녁엔 술에 취한 고등학생이 산책하던 모녀와 식당 손님들에게 난동을 부리다 붙잡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에 누운 채 경찰과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19살 유 모 군,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전기충격기까지 동원됩니다.
유 군은 어제 저녁 자신의 집 창문너머로 아파트 산책로를 걷던 23살 박 모 씨 모녀를 향해 갑자기 욕설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 : "욕을 하면서 너희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죽여버리겠다고."
이어 유군은 집을 나와 모녀를 쫓기 시작했고, 두 모녀는 골목길로 몸을 숨겨 간신히 화를 면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 : "뒤를 돌아보니까 진짜로 쫓아오고 있는 거예요. 진짜 뛰었어요. 계속 뛰었고. 너무 무서워요."
유 군은 이곳 산책로를 따라 박 씨 모녀를 뒤쫓은 뒤 다리 건너편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십여 명의 손님이 있던 식당에서 유 군은 또다시 집기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렸고, 흉기까지 휘둘렀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싸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막 나오더니 밖에서 흉기를 들고 휘두르니까 사람들이 도망가더라고요."
유 군의 흉기 난동은 30여 분 동안 계속됐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경찰은 유 군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최근 묻지 마 폭행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데요,
어제저녁엔 술에 취한 고등학생이 산책하던 모녀와 식당 손님들에게 난동을 부리다 붙잡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에 누운 채 경찰과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19살 유 모 군,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전기충격기까지 동원됩니다.
유 군은 어제 저녁 자신의 집 창문너머로 아파트 산책로를 걷던 23살 박 모 씨 모녀를 향해 갑자기 욕설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 : "욕을 하면서 너희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죽여버리겠다고."
이어 유군은 집을 나와 모녀를 쫓기 시작했고, 두 모녀는 골목길로 몸을 숨겨 간신히 화를 면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 : "뒤를 돌아보니까 진짜로 쫓아오고 있는 거예요. 진짜 뛰었어요. 계속 뛰었고. 너무 무서워요."
유 군은 이곳 산책로를 따라 박 씨 모녀를 뒤쫓은 뒤 다리 건너편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십여 명의 손님이 있던 식당에서 유 군은 또다시 집기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렸고, 흉기까지 휘둘렀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싸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막 나오더니 밖에서 흉기를 들고 휘두르니까 사람들이 도망가더라고요."
유 군의 흉기 난동은 30여 분 동안 계속됐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경찰은 유 군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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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에 취한 10대…난데없는 흉기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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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7 23:22:19
- 수정2016-05-28 00:38:52

<앵커 멘트>
최근 묻지 마 폭행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데요,
어제저녁엔 술에 취한 고등학생이 산책하던 모녀와 식당 손님들에게 난동을 부리다 붙잡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에 누운 채 경찰과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19살 유 모 군,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전기충격기까지 동원됩니다.
유 군은 어제 저녁 자신의 집 창문너머로 아파트 산책로를 걷던 23살 박 모 씨 모녀를 향해 갑자기 욕설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 : "욕을 하면서 너희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죽여버리겠다고."
이어 유군은 집을 나와 모녀를 쫓기 시작했고, 두 모녀는 골목길로 몸을 숨겨 간신히 화를 면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 : "뒤를 돌아보니까 진짜로 쫓아오고 있는 거예요. 진짜 뛰었어요. 계속 뛰었고. 너무 무서워요."
유 군은 이곳 산책로를 따라 박 씨 모녀를 뒤쫓은 뒤 다리 건너편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십여 명의 손님이 있던 식당에서 유 군은 또다시 집기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렸고, 흉기까지 휘둘렀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싸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막 나오더니 밖에서 흉기를 들고 휘두르니까 사람들이 도망가더라고요."
유 군의 흉기 난동은 30여 분 동안 계속됐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경찰은 유 군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최근 묻지 마 폭행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데요,
어제저녁엔 술에 취한 고등학생이 산책하던 모녀와 식당 손님들에게 난동을 부리다 붙잡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에 누운 채 경찰과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19살 유 모 군,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전기충격기까지 동원됩니다.
유 군은 어제 저녁 자신의 집 창문너머로 아파트 산책로를 걷던 23살 박 모 씨 모녀를 향해 갑자기 욕설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 : "욕을 하면서 너희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죽여버리겠다고."
이어 유군은 집을 나와 모녀를 쫓기 시작했고, 두 모녀는 골목길로 몸을 숨겨 간신히 화를 면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 : "뒤를 돌아보니까 진짜로 쫓아오고 있는 거예요. 진짜 뛰었어요. 계속 뛰었고. 너무 무서워요."
유 군은 이곳 산책로를 따라 박 씨 모녀를 뒤쫓은 뒤 다리 건너편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십여 명의 손님이 있던 식당에서 유 군은 또다시 집기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렸고, 흉기까지 휘둘렀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싸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막 나오더니 밖에서 흉기를 들고 휘두르니까 사람들이 도망가더라고요."
유 군의 흉기 난동은 30여 분 동안 계속됐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경찰은 유 군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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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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