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의 향연…춘천 마임축제 열기 후끈

입력 2016.05.28 (07:24) 수정 2016.05.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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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낭만의 도시 춘천이 지금 몸짓의 향연, 마임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춘천 마임 축제는 세계 3대 마임 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 데요.

마임 축제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질문>
하초희 기자! 올해 마임 축제 볼거리가 많다죠?

<답변>
네, 저는 춘천마임축제의 주 공연들이 펼쳐지는 의암호 수변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세계 3대 마임축제 가운데 하나인 만큼 말씀하신 대로 볼거리가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무대가 '불의 도시,도깨비 난장'이 열리는 주 공연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불의 도시,도깨비 난장이 열렸는데요.

말 그대로 밤새 잠을 자지 않고 즐기는 열정적인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도깨비 난장은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를 콘셉트로 무박 3일 일정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다시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됩니다.

영국 런던의 마임 축제, 프랑스 미모스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 축제로 꼽히는 춘천마임축제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으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올해 춘천 마임 축제에는 프랑스와 스위스 등 해외 7개국,10개 단체와 국내 5백여 명의 예술가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마임을 선보입니다.

주말인 오늘 춘천 도심지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의 도시:아수라장'이 열려 만여 명이 물을 뿌리며 일탈과 자유의 시간을 갖습니다.

<질문>
세계적인 예술 축제가 되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지요?

<답변>
네, 매년 5월 말에 열리는 춘천 마임 축제는 마임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술성과 축제성이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의 축제 프로그램들이 매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현대 마임과 신체극,거리극, 야외 설치 퍼포먼스 등 단순한 마임 공연에서 벗어나, '몸과 움직임,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거리 예술 공연이 펼쳐집니다.

세계적인 마임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해외 예술가,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춘천 마임 축제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춘천 마임 축제에는 국내·외 15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 몸짓의 향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춘천에서 뜨거운 마임의 열기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춘천마임축제장에서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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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짓의 향연…춘천 마임축제 열기 후끈
    • 입력 2016-05-28 07:37:50
    • 수정2016-05-28 1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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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낭만의 도시 춘천이 지금 몸짓의 향연, 마임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춘천 마임 축제는 세계 3대 마임 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 데요.

마임 축제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질문>
하초희 기자! 올해 마임 축제 볼거리가 많다죠?

<답변>
네, 저는 춘천마임축제의 주 공연들이 펼쳐지는 의암호 수변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세계 3대 마임축제 가운데 하나인 만큼 말씀하신 대로 볼거리가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무대가 '불의 도시,도깨비 난장'이 열리는 주 공연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불의 도시,도깨비 난장이 열렸는데요.

말 그대로 밤새 잠을 자지 않고 즐기는 열정적인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도깨비 난장은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를 콘셉트로 무박 3일 일정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다시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됩니다.

영국 런던의 마임 축제, 프랑스 미모스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 축제로 꼽히는 춘천마임축제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으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올해 춘천 마임 축제에는 프랑스와 스위스 등 해외 7개국,10개 단체와 국내 5백여 명의 예술가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마임을 선보입니다.

주말인 오늘 춘천 도심지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의 도시:아수라장'이 열려 만여 명이 물을 뿌리며 일탈과 자유의 시간을 갖습니다.

<질문>
세계적인 예술 축제가 되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지요?

<답변>
네, 매년 5월 말에 열리는 춘천 마임 축제는 마임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술성과 축제성이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의 축제 프로그램들이 매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현대 마임과 신체극,거리극, 야외 설치 퍼포먼스 등 단순한 마임 공연에서 벗어나, '몸과 움직임,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거리 예술 공연이 펼쳐집니다.

세계적인 마임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해외 예술가,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춘천 마임 축제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춘천 마임 축제에는 국내·외 15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 몸짓의 향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춘천에서 뜨거운 마임의 열기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춘천마임축제장에서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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