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07일만 ‘멀티 홈런’…2점포만 두 방

입력 2016.05.28 (21:31) 수정 2016.05.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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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삼성 이승엽이 무려 307일만에 홈런 두 개를 터뜨렸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멀티홈런을 포함해 홈런 4개를 폭발하며 팀홈런 꼴찌팀의 불명예도 벗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폭발했습니다.

이승엽은 상대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이승엽은 4회에도 2점 홈런을 추가하며 지난해 7월 한화전 이후 307일 만에 멀티홈런을 기록했습니다.

5월 한 달간 2할 5푼 대에서 머물렀던 이승엽은 오늘 홈런 2방으로 타격에 다시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최근) 팀에 사실 도움이 되지 못해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랜만에 홈런 2개를 쳐서 팀의 대승에 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 외에도 1회 조동찬의 2점 홈런과 6회 배영섭의 2점 홈런 등이 터지며 오랜만에 장타가 폭발했습니다.

타선의 지원 속에 삼성 선발 장원삼은 7회까지 1실점하며 팀의 15 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주루코치의 황당한 실수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화는 3회 로사리오의 타석에서, 1루 방면의 파울성 타구를 주루코치가 심판의 파울 선언 전에 잡아버리면서 타자가 아웃당하는 황당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한화는 다음 롯데 공격에서 강민호와 김상호에게 연속 홈런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6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해 롯데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선발 니퍼트의 8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엘지를 3 대2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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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307일만 ‘멀티 홈런’…2점포만 두 방
    • 입력 2016-05-28 21:40:08
    • 수정2016-05-28 22: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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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삼성 이승엽이 무려 307일만에 홈런 두 개를 터뜨렸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멀티홈런을 포함해 홈런 4개를 폭발하며 팀홈런 꼴찌팀의 불명예도 벗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폭발했습니다.

이승엽은 상대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이승엽은 4회에도 2점 홈런을 추가하며 지난해 7월 한화전 이후 307일 만에 멀티홈런을 기록했습니다.

5월 한 달간 2할 5푼 대에서 머물렀던 이승엽은 오늘 홈런 2방으로 타격에 다시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최근) 팀에 사실 도움이 되지 못해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랜만에 홈런 2개를 쳐서 팀의 대승에 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 외에도 1회 조동찬의 2점 홈런과 6회 배영섭의 2점 홈런 등이 터지며 오랜만에 장타가 폭발했습니다.

타선의 지원 속에 삼성 선발 장원삼은 7회까지 1실점하며 팀의 15 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주루코치의 황당한 실수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화는 3회 로사리오의 타석에서, 1루 방면의 파울성 타구를 주루코치가 심판의 파울 선언 전에 잡아버리면서 타자가 아웃당하는 황당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한화는 다음 롯데 공격에서 강민호와 김상호에게 연속 홈런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6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해 롯데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선발 니퍼트의 8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엘지를 3 대2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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