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北-中 농구 관람…김여정 공식 수행
입력 2016.05.30 (19:08)
수정 2016.05.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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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이 북한과 중국 농구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당 창건 70주년 행사 이후 처음인데요.
여동생 김여정도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북한 소백수 남자 농구팀과 중국 올림픽 농구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류윈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은 양국 체육인들이 두터운 친선 경기를 펼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친선경기에는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종무 체육상 등과 함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참석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처음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여정은 핵심 실세라 불리는 조용원 당 부부장보다도 먼저 호명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근 반년 만에 이뤄진 김정은의 북·중 행사 참석에 대해, 대북 제재 공조 균열을 비롯해 북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은 또 평양 교외에 있는 '의료용 산소공장' 건설현장 시찰에 나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북한 당국이 공표한 '200일 전투'에 대해 김정은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김정은이 북한과 중국 농구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당 창건 70주년 행사 이후 처음인데요.
여동생 김여정도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북한 소백수 남자 농구팀과 중국 올림픽 농구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류윈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은 양국 체육인들이 두터운 친선 경기를 펼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친선경기에는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종무 체육상 등과 함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참석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처음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여정은 핵심 실세라 불리는 조용원 당 부부장보다도 먼저 호명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근 반년 만에 이뤄진 김정은의 북·중 행사 참석에 대해, 대북 제재 공조 균열을 비롯해 북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은 또 평양 교외에 있는 '의료용 산소공장' 건설현장 시찰에 나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북한 당국이 공표한 '200일 전투'에 대해 김정은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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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北-中 농구 관람…김여정 공식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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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30 19:10:27
- 수정2016-05-30 20:05:27
<앵커 멘트>
김정은이 북한과 중국 농구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당 창건 70주년 행사 이후 처음인데요.
여동생 김여정도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북한 소백수 남자 농구팀과 중국 올림픽 농구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류윈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은 양국 체육인들이 두터운 친선 경기를 펼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친선경기에는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종무 체육상 등과 함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참석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처음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여정은 핵심 실세라 불리는 조용원 당 부부장보다도 먼저 호명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근 반년 만에 이뤄진 김정은의 북·중 행사 참석에 대해, 대북 제재 공조 균열을 비롯해 북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은 또 평양 교외에 있는 '의료용 산소공장' 건설현장 시찰에 나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북한 당국이 공표한 '200일 전투'에 대해 김정은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김정은이 북한과 중국 농구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당 창건 70주년 행사 이후 처음인데요.
여동생 김여정도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북한 소백수 남자 농구팀과 중국 올림픽 농구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북·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류윈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은 양국 체육인들이 두터운 친선 경기를 펼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친선경기에는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종무 체육상 등과 함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참석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처음 공식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여정은 핵심 실세라 불리는 조용원 당 부부장보다도 먼저 호명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근 반년 만에 이뤄진 김정은의 북·중 행사 참석에 대해, 대북 제재 공조 균열을 비롯해 북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은 또 평양 교외에 있는 '의료용 산소공장' 건설현장 시찰에 나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당 대회 이후 북한 당국이 공표한 '200일 전투'에 대해 김정은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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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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