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인증서 해킹 北 소행…IP로 확인”
입력 2016.05.31 (21:31)
수정 2016.05.3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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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국내 한 보안업체를 해킹해, 전자 인증서를 빼내고 악성 프로그램까지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마터면 국가 주요 정보들이 북한으로 넘어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내의 한 보안 업체 서버가 해킹당했습니다.
검찰이 IP 주소를 따라가보니, 해킹은 북한 소행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노린건 인터넷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정상 프로그램 여부를 확인하는 전자인증서입니다.
북한은 빼돌린 전자인증서를 위조해 자신들이 만든 악성 프로그램을 정상 프로그램인 것처럼 유포시켰습니다.
그 결과 한 학술단체 홈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심어졌고, 이 홈페이지에 접속한 국토교통부 10여 개 공공기관의 PC 19대가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됐습니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언제든지 PC에 저장된 자료를 빼내갈 수 있어 주요 공공기관의 기밀 자료들이 유출될 수도 있었던 상황.
다행히 유포 초기에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해킹에 사용된 IP 주소와 악성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서버 모두 북한에 있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녹취> 손영배(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장) : "(북한이) 주요 전산망 마비 등 사회 혼란을 의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과 금융보안원은 북한의 해킹 공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조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북한이 국내 한 보안업체를 해킹해, 전자 인증서를 빼내고 악성 프로그램까지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마터면 국가 주요 정보들이 북한으로 넘어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내의 한 보안 업체 서버가 해킹당했습니다.
검찰이 IP 주소를 따라가보니, 해킹은 북한 소행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노린건 인터넷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정상 프로그램 여부를 확인하는 전자인증서입니다.
북한은 빼돌린 전자인증서를 위조해 자신들이 만든 악성 프로그램을 정상 프로그램인 것처럼 유포시켰습니다.
그 결과 한 학술단체 홈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심어졌고, 이 홈페이지에 접속한 국토교통부 10여 개 공공기관의 PC 19대가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됐습니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언제든지 PC에 저장된 자료를 빼내갈 수 있어 주요 공공기관의 기밀 자료들이 유출될 수도 있었던 상황.
다행히 유포 초기에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해킹에 사용된 IP 주소와 악성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서버 모두 북한에 있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녹취> 손영배(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장) : "(북한이) 주요 전산망 마비 등 사회 혼란을 의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과 금융보안원은 북한의 해킹 공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조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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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내 한 보안업체를 해킹해, 전자 인증서를 빼내고 악성 프로그램까지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마터면 국가 주요 정보들이 북한으로 넘어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내의 한 보안 업체 서버가 해킹당했습니다.
검찰이 IP 주소를 따라가보니, 해킹은 북한 소행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노린건 인터넷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정상 프로그램 여부를 확인하는 전자인증서입니다.
북한은 빼돌린 전자인증서를 위조해 자신들이 만든 악성 프로그램을 정상 프로그램인 것처럼 유포시켰습니다.
그 결과 한 학술단체 홈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심어졌고, 이 홈페이지에 접속한 국토교통부 10여 개 공공기관의 PC 19대가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됐습니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언제든지 PC에 저장된 자료를 빼내갈 수 있어 주요 공공기관의 기밀 자료들이 유출될 수도 있었던 상황.
다행히 유포 초기에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해킹에 사용된 IP 주소와 악성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서버 모두 북한에 있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녹취> 손영배(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장) : "(북한이) 주요 전산망 마비 등 사회 혼란을 의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과 금융보안원은 북한의 해킹 공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조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북한이 국내 한 보안업체를 해킹해, 전자 인증서를 빼내고 악성 프로그램까지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마터면 국가 주요 정보들이 북한으로 넘어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내의 한 보안 업체 서버가 해킹당했습니다.
검찰이 IP 주소를 따라가보니, 해킹은 북한 소행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노린건 인터넷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정상 프로그램 여부를 확인하는 전자인증서입니다.
북한은 빼돌린 전자인증서를 위조해 자신들이 만든 악성 프로그램을 정상 프로그램인 것처럼 유포시켰습니다.
그 결과 한 학술단체 홈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심어졌고, 이 홈페이지에 접속한 국토교통부 10여 개 공공기관의 PC 19대가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됐습니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언제든지 PC에 저장된 자료를 빼내갈 수 있어 주요 공공기관의 기밀 자료들이 유출될 수도 있었던 상황.
다행히 유포 초기에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해킹에 사용된 IP 주소와 악성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서버 모두 북한에 있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녹취> 손영배(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장) : "(북한이) 주요 전산망 마비 등 사회 혼란을 의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과 금융보안원은 북한의 해킹 공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조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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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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