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국무부, 유럽 여행 경보 발령
입력 2016.06.01 (20:30)
수정 2016.06.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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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올 여름 유럽 여행을 주의하라는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터뷰>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여름을 맞아 유럽에서의 잠재적 테러 위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합니다."
국무부는 주요 행사나 관광지, 교통수단 등을 목표로 삼은 테러가 우려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오는 10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와 다음달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의 날' 행사를 많은 사람들이 모일 대표적인 행사로 꼽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여행경보 기간은 오는 8월말까지입니다.
美 항공, 짧은 반바지 탑승 제한
옷차림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한다면 어떨까요?
미국에서 한 여성이 복장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승객 맥머핀은 긴팔 상의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요.
항공사 측은 맥머핀에게 바지 노출이 심해, 다른 승객들이 불편해할 거 같다며 비행기 탑승을 막았습니다.
결국 맥머핀은 다른 바지를 사서 갈아입고서야 비행기를 탔습니다.
<인터뷰> 맥머핀(비행기 탑승 거절 여성) : "옷차림에 대한 성적인 비난을 받은 거죠. 이는 여성 혐오와도 관련있다고 봅니다."
항공사측은 맥머핀에게 바지 구입비를 변상하고 200달러 상당의 항공권 쿠폰을 지급했지만, 복장 규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日 미쓰비시, 2차대전 강제 노동한 중국인들에 ‘사죄’
일본 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연행돼 노동한 중국인들에게 '사죄'를 표명하고 1인당 10만 위안, 우리 돈 약 천 8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인 강제 연행 피해자는 3천 765명으로 보상금 총액은 750억원이 넘을 전망인데요.
미쓰비시가 강제연행과 관련해 피해자 측과 합의서를 교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합의가 현재 한국 법원에서 소송 진행중인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그리스, 국가 유적·해변까지 매각
지난주 유로존의 긴급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디폴트 위기를 넘긴 그리스가 국가소유 자산 7만 건 이상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대상에는 1세기 그리스 유적지를 포함해 지중해 에게해 섬 500여 개와 1만 6000㎞에 달하는 해변 일부도 포함됐는데요.
이렇게 내놓는 매물들은 대부분 독일·중국 등의 거대기업이 사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친모가 2살 아이 학대 살해
영국에서 친모가 두살배기 남자아이를 학대하다가 목숨까지 잃게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친모는 동성 배우자와 함께 아들 리암을 학대해왔는데요.
리암은 숨지기 며칠 전, 팔다리 골절상을 입었고 복부 가격으로 인한 심장 파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리암 외에 또 다른 아동 2명에게도 새장이나 쥐, 뱀이 있는 방에서 자도록 하는 등 무려 2년간 학대를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900원 초밥에 2,000원 도시락 까지
경기가 부진한 일본에선 가격 인하경쟁이 불 붙었습니다.
최대 초밥체인 '스시로'가 7년 만에 초밥 가격을 90엔, 우리 돈 약 970원으로 인하했고 수도 도쿄의 대표 부촌인 시로카네다이에서는 2천 원짜리 도시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이 도시락은 홍보를 위한 전략 상품이었지만, 점심시간마다 매진을 기록하면서, 정규상품으로까지 대체됐습니다.
이처럼 가격인하에 나선 상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일본 경기부양책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미비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장 터널 개통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깊은 기차 터널 개통식이 스위스에서 열렸습니다.
길이 57km, 깊이 2300m의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기차로 알프스 산맥을 단 17분만에 통과시켜, 스위스와 주변국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하는데요.
지난 17년간 14조원 이상이 투입된 고트하르트 터널은 철도 관광뿐만 아니라 화물운송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로이타르트(부통령 겸 에너지교통환경통신부장관) : "우리는 알프스 산맥과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열차 수송은 도로 교통보다 환경 친화적이죠."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시범운행을 거친 후에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여름을 맞아 유럽에서의 잠재적 테러 위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합니다."
국무부는 주요 행사나 관광지, 교통수단 등을 목표로 삼은 테러가 우려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오는 10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와 다음달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의 날' 행사를 많은 사람들이 모일 대표적인 행사로 꼽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여행경보 기간은 오는 8월말까지입니다.
美 항공, 짧은 반바지 탑승 제한
옷차림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한다면 어떨까요?
미국에서 한 여성이 복장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승객 맥머핀은 긴팔 상의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요.
항공사 측은 맥머핀에게 바지 노출이 심해, 다른 승객들이 불편해할 거 같다며 비행기 탑승을 막았습니다.
결국 맥머핀은 다른 바지를 사서 갈아입고서야 비행기를 탔습니다.
<인터뷰> 맥머핀(비행기 탑승 거절 여성) : "옷차림에 대한 성적인 비난을 받은 거죠. 이는 여성 혐오와도 관련있다고 봅니다."
항공사측은 맥머핀에게 바지 구입비를 변상하고 200달러 상당의 항공권 쿠폰을 지급했지만, 복장 규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日 미쓰비시, 2차대전 강제 노동한 중국인들에 ‘사죄’
일본 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연행돼 노동한 중국인들에게 '사죄'를 표명하고 1인당 10만 위안, 우리 돈 약 천 8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인 강제 연행 피해자는 3천 765명으로 보상금 총액은 750억원이 넘을 전망인데요.
미쓰비시가 강제연행과 관련해 피해자 측과 합의서를 교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합의가 현재 한국 법원에서 소송 진행중인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그리스, 국가 유적·해변까지 매각
지난주 유로존의 긴급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디폴트 위기를 넘긴 그리스가 국가소유 자산 7만 건 이상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대상에는 1세기 그리스 유적지를 포함해 지중해 에게해 섬 500여 개와 1만 6000㎞에 달하는 해변 일부도 포함됐는데요.
이렇게 내놓는 매물들은 대부분 독일·중국 등의 거대기업이 사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친모가 2살 아이 학대 살해
영국에서 친모가 두살배기 남자아이를 학대하다가 목숨까지 잃게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친모는 동성 배우자와 함께 아들 리암을 학대해왔는데요.
리암은 숨지기 며칠 전, 팔다리 골절상을 입었고 복부 가격으로 인한 심장 파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리암 외에 또 다른 아동 2명에게도 새장이나 쥐, 뱀이 있는 방에서 자도록 하는 등 무려 2년간 학대를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900원 초밥에 2,000원 도시락 까지
경기가 부진한 일본에선 가격 인하경쟁이 불 붙었습니다.
최대 초밥체인 '스시로'가 7년 만에 초밥 가격을 90엔, 우리 돈 약 970원으로 인하했고 수도 도쿄의 대표 부촌인 시로카네다이에서는 2천 원짜리 도시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이 도시락은 홍보를 위한 전략 상품이었지만, 점심시간마다 매진을 기록하면서, 정규상품으로까지 대체됐습니다.
이처럼 가격인하에 나선 상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일본 경기부양책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미비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장 터널 개통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깊은 기차 터널 개통식이 스위스에서 열렸습니다.
길이 57km, 깊이 2300m의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기차로 알프스 산맥을 단 17분만에 통과시켜, 스위스와 주변국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하는데요.
지난 17년간 14조원 이상이 투입된 고트하르트 터널은 철도 관광뿐만 아니라 화물운송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로이타르트(부통령 겸 에너지교통환경통신부장관) : "우리는 알프스 산맥과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열차 수송은 도로 교통보다 환경 친화적이죠."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시범운행을 거친 후에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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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올 여름 유럽 여행을 주의하라는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터뷰>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여름을 맞아 유럽에서의 잠재적 테러 위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합니다."
국무부는 주요 행사나 관광지, 교통수단 등을 목표로 삼은 테러가 우려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오는 10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와 다음달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의 날' 행사를 많은 사람들이 모일 대표적인 행사로 꼽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여행경보 기간은 오는 8월말까지입니다.
美 항공, 짧은 반바지 탑승 제한
옷차림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한다면 어떨까요?
미국에서 한 여성이 복장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승객 맥머핀은 긴팔 상의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요.
항공사 측은 맥머핀에게 바지 노출이 심해, 다른 승객들이 불편해할 거 같다며 비행기 탑승을 막았습니다.
결국 맥머핀은 다른 바지를 사서 갈아입고서야 비행기를 탔습니다.
<인터뷰> 맥머핀(비행기 탑승 거절 여성) : "옷차림에 대한 성적인 비난을 받은 거죠. 이는 여성 혐오와도 관련있다고 봅니다."
항공사측은 맥머핀에게 바지 구입비를 변상하고 200달러 상당의 항공권 쿠폰을 지급했지만, 복장 규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日 미쓰비시, 2차대전 강제 노동한 중국인들에 ‘사죄’
일본 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연행돼 노동한 중국인들에게 '사죄'를 표명하고 1인당 10만 위안, 우리 돈 약 천 8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인 강제 연행 피해자는 3천 765명으로 보상금 총액은 750억원이 넘을 전망인데요.
미쓰비시가 강제연행과 관련해 피해자 측과 합의서를 교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합의가 현재 한국 법원에서 소송 진행중인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그리스, 국가 유적·해변까지 매각
지난주 유로존의 긴급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디폴트 위기를 넘긴 그리스가 국가소유 자산 7만 건 이상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대상에는 1세기 그리스 유적지를 포함해 지중해 에게해 섬 500여 개와 1만 6000㎞에 달하는 해변 일부도 포함됐는데요.
이렇게 내놓는 매물들은 대부분 독일·중국 등의 거대기업이 사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친모가 2살 아이 학대 살해
영국에서 친모가 두살배기 남자아이를 학대하다가 목숨까지 잃게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친모는 동성 배우자와 함께 아들 리암을 학대해왔는데요.
리암은 숨지기 며칠 전, 팔다리 골절상을 입었고 복부 가격으로 인한 심장 파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리암 외에 또 다른 아동 2명에게도 새장이나 쥐, 뱀이 있는 방에서 자도록 하는 등 무려 2년간 학대를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900원 초밥에 2,000원 도시락 까지
경기가 부진한 일본에선 가격 인하경쟁이 불 붙었습니다.
최대 초밥체인 '스시로'가 7년 만에 초밥 가격을 90엔, 우리 돈 약 970원으로 인하했고 수도 도쿄의 대표 부촌인 시로카네다이에서는 2천 원짜리 도시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이 도시락은 홍보를 위한 전략 상품이었지만, 점심시간마다 매진을 기록하면서, 정규상품으로까지 대체됐습니다.
이처럼 가격인하에 나선 상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일본 경기부양책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미비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장 터널 개통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깊은 기차 터널 개통식이 스위스에서 열렸습니다.
길이 57km, 깊이 2300m의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기차로 알프스 산맥을 단 17분만에 통과시켜, 스위스와 주변국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하는데요.
지난 17년간 14조원 이상이 투입된 고트하르트 터널은 철도 관광뿐만 아니라 화물운송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로이타르트(부통령 겸 에너지교통환경통신부장관) : "우리는 알프스 산맥과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열차 수송은 도로 교통보다 환경 친화적이죠."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시범운행을 거친 후에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여름을 맞아 유럽에서의 잠재적 테러 위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합니다."
국무부는 주요 행사나 관광지, 교통수단 등을 목표로 삼은 테러가 우려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오는 10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와 다음달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의 날' 행사를 많은 사람들이 모일 대표적인 행사로 꼽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여행경보 기간은 오는 8월말까지입니다.
美 항공, 짧은 반바지 탑승 제한
옷차림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한다면 어떨까요?
미국에서 한 여성이 복장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승객 맥머핀은 긴팔 상의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요.
항공사 측은 맥머핀에게 바지 노출이 심해, 다른 승객들이 불편해할 거 같다며 비행기 탑승을 막았습니다.
결국 맥머핀은 다른 바지를 사서 갈아입고서야 비행기를 탔습니다.
<인터뷰> 맥머핀(비행기 탑승 거절 여성) : "옷차림에 대한 성적인 비난을 받은 거죠. 이는 여성 혐오와도 관련있다고 봅니다."
항공사측은 맥머핀에게 바지 구입비를 변상하고 200달러 상당의 항공권 쿠폰을 지급했지만, 복장 규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日 미쓰비시, 2차대전 강제 노동한 중국인들에 ‘사죄’
일본 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연행돼 노동한 중국인들에게 '사죄'를 표명하고 1인당 10만 위안, 우리 돈 약 천 8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인 강제 연행 피해자는 3천 765명으로 보상금 총액은 750억원이 넘을 전망인데요.
미쓰비시가 강제연행과 관련해 피해자 측과 합의서를 교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합의가 현재 한국 법원에서 소송 진행중인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그리스, 국가 유적·해변까지 매각
지난주 유로존의 긴급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디폴트 위기를 넘긴 그리스가 국가소유 자산 7만 건 이상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대상에는 1세기 그리스 유적지를 포함해 지중해 에게해 섬 500여 개와 1만 6000㎞에 달하는 해변 일부도 포함됐는데요.
이렇게 내놓는 매물들은 대부분 독일·중국 등의 거대기업이 사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친모가 2살 아이 학대 살해
영국에서 친모가 두살배기 남자아이를 학대하다가 목숨까지 잃게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친모는 동성 배우자와 함께 아들 리암을 학대해왔는데요.
리암은 숨지기 며칠 전, 팔다리 골절상을 입었고 복부 가격으로 인한 심장 파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리암 외에 또 다른 아동 2명에게도 새장이나 쥐, 뱀이 있는 방에서 자도록 하는 등 무려 2년간 학대를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900원 초밥에 2,000원 도시락 까지
경기가 부진한 일본에선 가격 인하경쟁이 불 붙었습니다.
최대 초밥체인 '스시로'가 7년 만에 초밥 가격을 90엔, 우리 돈 약 970원으로 인하했고 수도 도쿄의 대표 부촌인 시로카네다이에서는 2천 원짜리 도시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이 도시락은 홍보를 위한 전략 상품이었지만, 점심시간마다 매진을 기록하면서, 정규상품으로까지 대체됐습니다.
이처럼 가격인하에 나선 상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일본 경기부양책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미비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장 터널 개통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깊은 기차 터널 개통식이 스위스에서 열렸습니다.
길이 57km, 깊이 2300m의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기차로 알프스 산맥을 단 17분만에 통과시켜, 스위스와 주변국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하는데요.
지난 17년간 14조원 이상이 투입된 고트하르트 터널은 철도 관광뿐만 아니라 화물운송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로이타르트(부통령 겸 에너지교통환경통신부장관) : "우리는 알프스 산맥과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열차 수송은 도로 교통보다 환경 친화적이죠."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시범운행을 거친 후에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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