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시즌 첫 ‘멀티 홈런’…미친 존재감 입증

입력 2016.06.03 (06:27) 수정 2016.06.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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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최형우가 올시즌 처음으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9시즌째 부상도 없이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형우는 삼성에 보배같은 존재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형우의 방망이는 1회부터 활활 타올랐습니다.

넥센 선발 양 훈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3회엔 과감한 홈 쇄도로 득점까지 올렸는데, 이 때의 마찰로 바지에 구멍이 나기도 했습니다.

최형우는 4회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두점 홈런을 쏘아올려 14대 6 대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최형우는 시즌 14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4위에 올랐고, 타점은 단독 1위를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최형우(삼성 타자) : "요즘에 공이 잘 보이기 때문에 그저께부터 스윙을 풀 스윙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공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한화는 7이닝 동안 1실점한 선발 장민재의 호투속에 SK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장민재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는 동안 타선에선 김태균의 홈런포 등 안타 10개가 터졌습니다.

박세웅과 주 권, 두 영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사직 경기에선 KT가 연장 10회 배병옥의 결승타로 2대 1로 이기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는 히메네스와 채은성의 알토란 같은 활약속에 기아를 9대 1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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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형우, 시즌 첫 ‘멀티 홈런’…미친 존재감 입증
    • 입력 2016-06-03 06:30:43
    • 수정2016-06-03 0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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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최형우가 올시즌 처음으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9시즌째 부상도 없이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형우는 삼성에 보배같은 존재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형우의 방망이는 1회부터 활활 타올랐습니다.

넥센 선발 양 훈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3회엔 과감한 홈 쇄도로 득점까지 올렸는데, 이 때의 마찰로 바지에 구멍이 나기도 했습니다.

최형우는 4회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두점 홈런을 쏘아올려 14대 6 대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최형우는 시즌 14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4위에 올랐고, 타점은 단독 1위를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최형우(삼성 타자) : "요즘에 공이 잘 보이기 때문에 그저께부터 스윙을 풀 스윙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공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한화는 7이닝 동안 1실점한 선발 장민재의 호투속에 SK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장민재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는 동안 타선에선 김태균의 홈런포 등 안타 10개가 터졌습니다.

박세웅과 주 권, 두 영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사직 경기에선 KT가 연장 10회 배병옥의 결승타로 2대 1로 이기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는 히메네스와 채은성의 알토란 같은 활약속에 기아를 9대 1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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