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하우스] 종류마다 다른 매력…요즘은 타일이 대세

입력 2016.06.03 (08:42) 수정 2016.06.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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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일,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화장실 바닥과 벽 또 주방에 붙이는 것 정도일까요.

요즘 타일은 그 정도가 아닙니다.

욕실과 주방은 기본이고, 거실에 마루 대신 큰 타일을 깔고요.

무늬 있는 타일은 벽지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식탁 상판까지 만든다는데, 그래서 감각 있는 인테리어의 필수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모자이크처럼 한 장씩 붙여 공간을 채우는 타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바닥이 타일인 거실, 이 화장실은 벽 타일 하나하나가 장식 같고요.

타일로 글씨까지 썼습니다.

타일이 인테리어의 핵심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타일 전문점엔 다양한 색과 크기의 타일이 600가지가 넘습니다.

타일에 직접 그림을 그려 한 장 한 장 정성을 들인 핸드메이드 타일부터 높이가 3미터나 되는 것도 있는데요.

멋진 타일을 구경하러 온 손님들로 매장은 늘 붐빕니다.

타일의 인기, 실감 나시나요.

<인터뷰> 강명희(서울시 중랑구) : “집 인테리어를 바꾸려고 하는데 타일로 꾸미는 게 인기라고 해서 바꿔보려고 왔어요.” <인터뷰> 권이성(경기도 부천시) : “거실에 타일로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아서 구경하러 왔어요.”

타일은 주로 욕실과 주방에 쓰였습니다.

그랬던 활용범위가 최근에 부쩍 넓어졌는데요.

주목받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황민우(타일 전문점 직원) : “타일은 온도나 습도에 따라 변형되지 않아서 유지∙관리가 쉽습니다. 요즘엔 크기와 디자인의 종류가 많아 쓰임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고 있는 타일, 종류부터 살펴봅니다.

타일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굽는 온도에 따라 자기질과 도기질로 나뉩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타일을 뒤집어 보면 잘 알 수가 있습니다.

뒷면 색이 다른데요.

이 타일은 자기질, 주로 회색입니다.

1,3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구워 방수성이 좋고 견고한데요.

그래서 주로 바닥 타일로 사용합니다.

반면 연한 살색의 도기질 타일은 1,100℃ 정도에서 굽습니다.

수분 흡수율이 높고 깨지기 쉽지만 저렴한 편이서 벽에 많이 붙입니다.

자기질 타일을 연마해 천연 대리석의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이 타일은 팔리싱 타일입니다.

그리고 유리에 색을 입혀 구운 유리 타일은 반짝이기 때문에 포인트를 줄 곳에 사용하면 확실히 눈길이 갑니다.

본격적으로 요즘 유행하는 타일 살펴봅니다.

최근 1~2년 사이, 인테리어의 큰 변화는 바닥에 마루 대신 타일을 쓰기 시작한 겁니다.

전체적인 집 분위기와 어울려야 하기 때문에 연한 회색을 많이 쓰는데 여름에는 시원하고, 열전도율이 높아서 겨울에는 오랫동안 따뜻합니다.

겨울옷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이 타일을 붙이는 방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요즘 인기인 헤링본 패턴, 청어의 뼈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사선으로 엇갈려 붙이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황민우(타일 전문점 직원) : “타일을 헤링본 패턴으로 붙이면 타일의 차가운 느낌을 원단처럼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타일 모양 살펴봅니다.

네모만 있는 줄 아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그 모양이 정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가장 주목받는 모양은 바로 육각형, 세련되고 입체적인 공간을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마음에 드는 타일을 골랐다면 가격을 알아봐야겠죠.

평면도를 챙겨 가면 붙일 면적과 비용을 바로 알 수 있는데요.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인터뷰> 황민우(타일 전문점 직원) : “타일 샘플을 얻어서 집의 벽지나 가구에 직접 대본 다음에 타일 색이 집과 어울리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내가 고른 타일, 어디에 어떻게 붙이면 좋을까요.

<녹취> “안녕하세요.”

23년 된 빌라를 직접 꾸민 주부를 만났습니다.

소재와 색상을 통일시키지 않은 과감한 시도가 눈에 띄는데요.

차가운 타일, 거친 벽돌, 따뜻한 원목을 조화롭게 섞었습니다.

<인터뷰> 김진선(서울시 중랑구) : “인테리어할 때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했고요. 색깔도 다양하지만 서로 잘 어우러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부가 가장 신경 쓴 곳은 타일로 꾸민 주방, 현관, 화장실입니다.

산뜻한 옥색 타일이 돋보이는 주방부터 볼까요.

원래 주방은 많이 낡은 데다 황토색이라 답답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싱크대 길이를 늘였고요.

최근 유행처럼 상부장을 없앴습니다.

빈 공간인 주방 벽이 인테리어의 핵심 공간이 된 겁니다.

주부는 여기에 옥색의 직사각형 타일을 썼는데요.

주방이 확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김진선(서울시 중랑구) : “주방 벽 전체가 타일로 노출될 거라서 독특하고 다른 집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타일을 골랐습니다.”

주부는 마음에 쏙 드는 타일로 주방 벽을 꾸민 후 스테인리스 하부장과 원목 상판은 나중에 골랐는데요.

타일 색에 가구를 맞춘 겁니다.

그리고 엇갈려 쌓는 벽돌쌓기로 타일을 붙였는데, 꼭 옥색 벽돌을 쌓은 느낌이죠.

타일이 주인공이 된 곳, 두 번째는 화장실인데요.

굉장히 좁았다는데 현재 모습을 보면 전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예전엔 정사각형 타일로 좁아 보이고 색도 어울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면으로 보이는 부분엔 따뜻한 느낌의 갈색 타일을, 양쪽엔 시원하게 흰색 타일을 붙여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었고, 폭이 좁고 길이가 긴 타일로 화장실을 넓어 보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포인트를 줬는데요.

타일마다 무늬는 다르지만 색상을 통일해 좁은 화장실에 생동감을 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현관입니다.

꽃모양 타일로 화사해진 현관 덕에 집에 들어설 때마다 기분이 좋다는데요.

현관은 집의 첫 번째 공간이자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화려한 색과 무늬 타일로 개성을 살리기에 좋습니다.

타일로 꾸미고 싶은 곳이 또 있다는데요.

창밖에 있는 선반입니다.

<녹취> “욕실 공사 후 남은 타일을 이용해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볼게요.”

타일 선반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첫 번째로 타일용 접착제를 잘 펴 발라줍니다.

초보자의 경우 접착제가 마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바르면서 붙여야 좋습니다.

타일 시공의 핵심은 타일 사이 줄눈을 일정하게 만들어 줘야 하는 건데요.

<인터뷰> 김진선(서울시 중랑구) :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빨대를 잘라서 줄눈 간격을 맞출 때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고 쉽습니다.”

고르게 잘 붙여진 타일, 이제 간격을 매울 차롑니다.

줄눈용 시멘트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야 뭉치지 않고 잘 개어집니다.

시멘트로 타일 사이사이를 꼼꼼히 채우면 되는데요.

이렇게 타일 위에 쓱쓱 발라야 평평하게 잘 매워집니다.

마지막 단계는 젖은 수건으로 타일에 묻은 시멘트를 닦아내는 건데요.

금세 이렇게 근사한 타일 선반이 만들어졌습니다.

예전엔 보기 싫어 커튼으로 가렸는데, 이젠 보여주고 싶은 공간이 됐습니다.

<녹취> “타일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세요.”

타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벽지나 페인트도 좋지만 타일로 집 분위기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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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하우스] 종류마다 다른 매력…요즘은 타일이 대세
    • 입력 2016-06-03 08:44:23
    • 수정2016-06-03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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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일,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화장실 바닥과 벽 또 주방에 붙이는 것 정도일까요.

요즘 타일은 그 정도가 아닙니다.

욕실과 주방은 기본이고, 거실에 마루 대신 큰 타일을 깔고요.

무늬 있는 타일은 벽지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식탁 상판까지 만든다는데, 그래서 감각 있는 인테리어의 필수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모자이크처럼 한 장씩 붙여 공간을 채우는 타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바닥이 타일인 거실, 이 화장실은 벽 타일 하나하나가 장식 같고요.

타일로 글씨까지 썼습니다.

타일이 인테리어의 핵심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타일 전문점엔 다양한 색과 크기의 타일이 600가지가 넘습니다.

타일에 직접 그림을 그려 한 장 한 장 정성을 들인 핸드메이드 타일부터 높이가 3미터나 되는 것도 있는데요.

멋진 타일을 구경하러 온 손님들로 매장은 늘 붐빕니다.

타일의 인기, 실감 나시나요.

<인터뷰> 강명희(서울시 중랑구) : “집 인테리어를 바꾸려고 하는데 타일로 꾸미는 게 인기라고 해서 바꿔보려고 왔어요.” <인터뷰> 권이성(경기도 부천시) : “거실에 타일로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아서 구경하러 왔어요.”

타일은 주로 욕실과 주방에 쓰였습니다.

그랬던 활용범위가 최근에 부쩍 넓어졌는데요.

주목받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황민우(타일 전문점 직원) : “타일은 온도나 습도에 따라 변형되지 않아서 유지∙관리가 쉽습니다. 요즘엔 크기와 디자인의 종류가 많아 쓰임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고 있는 타일, 종류부터 살펴봅니다.

타일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굽는 온도에 따라 자기질과 도기질로 나뉩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타일을 뒤집어 보면 잘 알 수가 있습니다.

뒷면 색이 다른데요.

이 타일은 자기질, 주로 회색입니다.

1,3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구워 방수성이 좋고 견고한데요.

그래서 주로 바닥 타일로 사용합니다.

반면 연한 살색의 도기질 타일은 1,100℃ 정도에서 굽습니다.

수분 흡수율이 높고 깨지기 쉽지만 저렴한 편이서 벽에 많이 붙입니다.

자기질 타일을 연마해 천연 대리석의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이 타일은 팔리싱 타일입니다.

그리고 유리에 색을 입혀 구운 유리 타일은 반짝이기 때문에 포인트를 줄 곳에 사용하면 확실히 눈길이 갑니다.

본격적으로 요즘 유행하는 타일 살펴봅니다.

최근 1~2년 사이, 인테리어의 큰 변화는 바닥에 마루 대신 타일을 쓰기 시작한 겁니다.

전체적인 집 분위기와 어울려야 하기 때문에 연한 회색을 많이 쓰는데 여름에는 시원하고, 열전도율이 높아서 겨울에는 오랫동안 따뜻합니다.

겨울옷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이 타일을 붙이는 방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요즘 인기인 헤링본 패턴, 청어의 뼈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사선으로 엇갈려 붙이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황민우(타일 전문점 직원) : “타일을 헤링본 패턴으로 붙이면 타일의 차가운 느낌을 원단처럼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타일 모양 살펴봅니다.

네모만 있는 줄 아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그 모양이 정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가장 주목받는 모양은 바로 육각형, 세련되고 입체적인 공간을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마음에 드는 타일을 골랐다면 가격을 알아봐야겠죠.

평면도를 챙겨 가면 붙일 면적과 비용을 바로 알 수 있는데요.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인터뷰> 황민우(타일 전문점 직원) : “타일 샘플을 얻어서 집의 벽지나 가구에 직접 대본 다음에 타일 색이 집과 어울리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내가 고른 타일, 어디에 어떻게 붙이면 좋을까요.

<녹취> “안녕하세요.”

23년 된 빌라를 직접 꾸민 주부를 만났습니다.

소재와 색상을 통일시키지 않은 과감한 시도가 눈에 띄는데요.

차가운 타일, 거친 벽돌, 따뜻한 원목을 조화롭게 섞었습니다.

<인터뷰> 김진선(서울시 중랑구) : “인테리어할 때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했고요. 색깔도 다양하지만 서로 잘 어우러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부가 가장 신경 쓴 곳은 타일로 꾸민 주방, 현관, 화장실입니다.

산뜻한 옥색 타일이 돋보이는 주방부터 볼까요.

원래 주방은 많이 낡은 데다 황토색이라 답답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싱크대 길이를 늘였고요.

최근 유행처럼 상부장을 없앴습니다.

빈 공간인 주방 벽이 인테리어의 핵심 공간이 된 겁니다.

주부는 여기에 옥색의 직사각형 타일을 썼는데요.

주방이 확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김진선(서울시 중랑구) : “주방 벽 전체가 타일로 노출될 거라서 독특하고 다른 집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타일을 골랐습니다.”

주부는 마음에 쏙 드는 타일로 주방 벽을 꾸민 후 스테인리스 하부장과 원목 상판은 나중에 골랐는데요.

타일 색에 가구를 맞춘 겁니다.

그리고 엇갈려 쌓는 벽돌쌓기로 타일을 붙였는데, 꼭 옥색 벽돌을 쌓은 느낌이죠.

타일이 주인공이 된 곳, 두 번째는 화장실인데요.

굉장히 좁았다는데 현재 모습을 보면 전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예전엔 정사각형 타일로 좁아 보이고 색도 어울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면으로 보이는 부분엔 따뜻한 느낌의 갈색 타일을, 양쪽엔 시원하게 흰색 타일을 붙여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었고, 폭이 좁고 길이가 긴 타일로 화장실을 넓어 보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포인트를 줬는데요.

타일마다 무늬는 다르지만 색상을 통일해 좁은 화장실에 생동감을 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현관입니다.

꽃모양 타일로 화사해진 현관 덕에 집에 들어설 때마다 기분이 좋다는데요.

현관은 집의 첫 번째 공간이자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화려한 색과 무늬 타일로 개성을 살리기에 좋습니다.

타일로 꾸미고 싶은 곳이 또 있다는데요.

창밖에 있는 선반입니다.

<녹취> “욕실 공사 후 남은 타일을 이용해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볼게요.”

타일 선반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첫 번째로 타일용 접착제를 잘 펴 발라줍니다.

초보자의 경우 접착제가 마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바르면서 붙여야 좋습니다.

타일 시공의 핵심은 타일 사이 줄눈을 일정하게 만들어 줘야 하는 건데요.

<인터뷰> 김진선(서울시 중랑구) :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빨대를 잘라서 줄눈 간격을 맞출 때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고 쉽습니다.”

고르게 잘 붙여진 타일, 이제 간격을 매울 차롑니다.

줄눈용 시멘트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야 뭉치지 않고 잘 개어집니다.

시멘트로 타일 사이사이를 꼼꼼히 채우면 되는데요.

이렇게 타일 위에 쓱쓱 발라야 평평하게 잘 매워집니다.

마지막 단계는 젖은 수건으로 타일에 묻은 시멘트를 닦아내는 건데요.

금세 이렇게 근사한 타일 선반이 만들어졌습니다.

예전엔 보기 싫어 커튼으로 가렸는데, 이젠 보여주고 싶은 공간이 됐습니다.

<녹취> “타일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세요.”

타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벽지나 페인트도 좋지만 타일로 집 분위기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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