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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뚫린 인천공항…가짜 승객 비행기 탑승
입력 2016.06.05 (06:01) 수정 2016.06.05 (06:1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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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국제공항의 보안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습니다.

항공사는 실제 승객과 이름이 같은 가짜승객에게 탑승권을 중복 발권했고, 출입국심사대 역시 이를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저녁 7시 15분 인천에서 오사카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721편에 가짜승객인 46살 최 모 씨가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때문에 비행기 이륙이 40여분간 지연됐습니다.

원래 예약된 승객 43살 최 모 씨가 탑승수속을 하고 예약된 좌석에 앉으려고 했는데, 이름이 같은 가짜 승객이 앉아 있었던 겁니다.

대한항공이 제대로 여권번호를 확인하지 않고 이름만 보고 탑승권을 이중발급한 게 문제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시각장애인이자 지적장애인인 가짜 승객 최 씨가 탑승 수속을 요구하자 여권 이름을 검색해 동명이인인 실제 예약자의 탑승권을 발급해줬습니다.

<녹취> 대한항공 관계자 : "동명이인에 대해서 탑승권이 중복 발급되었고요. 항공기 출발 전 보딩 단계에서 이중 발권을 확인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가짜승객 최 씨는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 심사대와 출입국관리사무소도 아무런 제재 없이 통과했습니다.

<녹취>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 "티켓에는 이름만 찍혀있잖아요. 이름만 동일인이면, 확인할 방법이 없죠."

경찰은 가짜 승객 최 씨에게 고의성이 없어 최 씨를 훈방조치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초에도 대한항공은 가수 바비킴에게 다른 승객의 탑승권을 발권하는 실수를 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 또 뚫린 인천공항…가짜 승객 비행기 탑승
    • 입력 2016-06-05 06:03:20
    • 수정2016-06-05 06:10: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천 국제공항의 보안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습니다.

항공사는 실제 승객과 이름이 같은 가짜승객에게 탑승권을 중복 발권했고, 출입국심사대 역시 이를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저녁 7시 15분 인천에서 오사카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721편에 가짜승객인 46살 최 모 씨가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때문에 비행기 이륙이 40여분간 지연됐습니다.

원래 예약된 승객 43살 최 모 씨가 탑승수속을 하고 예약된 좌석에 앉으려고 했는데, 이름이 같은 가짜 승객이 앉아 있었던 겁니다.

대한항공이 제대로 여권번호를 확인하지 않고 이름만 보고 탑승권을 이중발급한 게 문제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시각장애인이자 지적장애인인 가짜 승객 최 씨가 탑승 수속을 요구하자 여권 이름을 검색해 동명이인인 실제 예약자의 탑승권을 발급해줬습니다.

<녹취> 대한항공 관계자 : "동명이인에 대해서 탑승권이 중복 발급되었고요. 항공기 출발 전 보딩 단계에서 이중 발권을 확인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가짜승객 최 씨는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 심사대와 출입국관리사무소도 아무런 제재 없이 통과했습니다.

<녹취>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 "티켓에는 이름만 찍혀있잖아요. 이름만 동일인이면, 확인할 방법이 없죠."

경찰은 가짜 승객 최 씨에게 고의성이 없어 최 씨를 훈방조치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초에도 대한항공은 가수 바비킴에게 다른 승객의 탑승권을 발권하는 실수를 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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